치주낭 깊이(probing depth)와 임상부착소실(clinical attachment loss)은 치주조직의 파괴 정도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탐침깊이는 치은변연에서 치주낭 기저부까지의 거리를 의미하고, 임상부착소실은
백악사기질경계(cemento-enamel junction, CEJ)에서 치주낭 기저부까지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임상부착소실을 계산하려면 탐침깊이에 치은변연의 위치를 보정해야 합니다.
문제에서 탐침깊이는
5 mm이고, 잇몸변연(치은변연)은 백악사기질경계에서
치관 쪽으로 2 mm에 위치합니다. 치은변연이 CEJ보다 치관 쪽에 있다는 것은 치은이 정상 위치보다 증식되었거나 부어 있는 상태를 뜻하며, 이 경우 실제 부착소실은 탐침깊이보다 작게 측정됩니다.
임상부착소실 = 탐침깊이 - (치은변연과 CEJ 사이의 거리)로 계산하므로, 5 mm - 2 mm =
3 mm가 됩니다.
혼동 주의! 치은변연이 CEJ보다 치근 쪽(apical)에 있을 때는 치은퇴축이 동반된 경우로, 임상부착소실은 탐침깊이에 퇴축량을 더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 문제처럼 치은변연이 CEJ보다 치관 쪽에 있으면 탐침깊이에서 그 거리만큼 빼야 실제 부착소실이 산출됩니다.
치주탐침 시 탐침깊이와 부착수준은 치주질환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로 인정되어 왔으며, 이는 치주낭 기저부에서 기준선(일반적으로 치은변연 또는 CEJ)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물리적 방법입니다
[1]. 탐침의 정확도와 정밀도는 탐침 디자인, 탐침 압력, 탐침 위치, 치주낭 깊이, 조직의 염증 상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1].
핵심! 임상에서는 탐침깊이만으로 치주조직 파괴를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치은변연의 위치를 확인하여 임상부착소실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