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화되지 않았더라도 유증기가 남아 있으면 점화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점화원 통제와 배수구 유입 차단을 동시에 시행해야 한다. 배수구는 증기 축적과 화재 전파의 통로가 될 수 있어 유입 차단이 지연될수록 사고 규모가 커진다.
배수구 차단에는 흡착포, 차단시트, 모래주머니 등을 활용하고, 인근 차량은 엔진 정지시키고 통행을 차단한다. 유증기는 지면을 따라 낮게 깔리므로 바람 방향을 고려한 대피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물줄기로 연료를 밀어내면 유출 범위가 확대되고 배수구 오염이 심화되므로 절대 금기다. 점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제선을 해제하거나, 유출지점 인근에서 차량 엔진을 공회전시키는 행위도 점화원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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