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구성: 유형성분과 혈장
혈액을 원심분리하면 아래에 세포 성분이, 위에 맑은 액체 성분이 층으로 나뉩니다. 이 문제는 세포 성분인 유형성분과 액체 성분인 혈장을 가려내는 문항입니다.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유형성분이 혈장이라는 수용액에 떠 있는 이상(二相) 현탁액이며, 혈장에는 유기분자와 단백질, 염류가 들어 있습니다.
[1] 유형성분은 크게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세 종류입니다.
정답은
4번 알부민입니다. 알부민(albumin)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혈장단백질로 혈장 안에 녹아 있으므로 세포 성분이 아닙니다. 혈장단백질 중 가장 많아서 혈관 속 교질삼투압(oncotic pressure)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합니다. 농도를 높인 20% 알부민은 교질압으로 간질액을 혈관 안으로 끌어들여 주입한 양의 약 두 배만큼 혈장량을 늘린다고 보고됩니다.
[2] 이 성질은 알부민이 혈관 안에 물을 붙잡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임을 보여 줍니다. 그 밖에 호르몬, 지질, 약물을 실어 나르는 운반 단백질로도 작용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혈소판 — 골수의 거핵구 조각에서 만들어지는 세포 조각으로, 지혈에 관여하는 유형성분입니다.
2번: 호중구 — 백혈구 중 가장 많은 과립구로 세균을 탐식합니다. 백혈구에 속하므로 유형성분입니다.
3번: 림프구 — T세포와 B세포로 구성된 백혈구의 한 종류로 면역을 담당하는 유형성분입니다.
5번: 적혈구 — 혈액 세포 중 수가 가장 많고 헤모글로빈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유형성분입니다.
시험 포인트
유형성분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는 혈장 쪽 물질인 알부민, 글로불린, 피브리노겐, 물, 전해질이 단골 정답입니다. 혈장에서 피브리노겐 등 응고인자를 뺀 것이 혈청이라는 점도 함께 물어보니 연결해 두세요. 임상에서 간경변이나 신증후군으로 알부민이 떨어지면 교질삼투압이 낮아져 부종과 복수가 생깁니다.
정리하면 유형성분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며 알부민은 혈장에 녹아 있는 단백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lood rheology and hemodynamics.일반논문Baskurt OK, Meiselman HJ (2003) · DOI: 10.1055/s-2003-44551
- [2]
Albumin 20% in surgical and critically ill patients; a comprehensive review.일반논문Hahn RG, Jardot F, Dull RO, Zdolsek J, Wuethrich PY. (2026) · DOI: 10.1186/s13054-026-059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