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에서 시각 단서를 차단해야 하는 이유
이 문제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보호 감각 선별에 쓰는 10g 모노필라멘트(monofilament) 검사에서 시행 오류를 찾게 합니다. 이 검사는 필라멘트가 약 10g의 힘에서 휘어지는 성질을 이용해 일정한 압력을 주고, 환자가 그 자극을 느끼는지로 보호 감각 소실 여부를 판단합니다. 환자의 반응은 순수하게 촉각에 근거해야 하므로 눈을 감거나 가려서 자극 시점과 위치를 볼 수 없게 해야 합니다.
정답은 보기 4번 환자가 눈을 뜬 상태로 검사 부위를 보면서 반응하게 하였다입니다. 부위를 보면 자극이 닿는 순간을 눈으로 알아채 느끼지 못해도 대답할 수 있어 감각이 실제보다 좋게 평가됩니다. 지문의 상황은 환자가 눈을 뜨고 부위를 보고 있었다는 점이 표준과 어긋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검사 결과를 발 그림에 부위별로 기록한 것 — 부위별로 반응 여부를 기록하는 것은 표준적이고 권장되는 방법이어서 오류가 아닙니다.
2번: 필라멘트가 휘어질 정도의 압력으로 자극하였다 — 필라멘트가 휘어질 만큼 눌러야 일정한 10g 힘이 가해집니다. 휘어지지 않을 만큼만 대면 힘이 제각각이고, 더 눌러도 힘은 일정해서 휘어짐이 올바른 기준입니다. 오류가 아닙니다.
3번: 한 부위에서 자극 간격을 불규칙하게 준 것 — 자극 간격과 순서를 불규칙하게 두는 것은 환자가 리듬을 예측해 대답하는 것을 막는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오류가 아닙니다.
5번: 자극 후 환자의 반응을 구두로 확인한 것 — 자극을 느꼈는지 말로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 방식입니다. 이 방법 자체는 정상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당뇨 환자의 발은 감각이 떨어지면 상처를 느끼지 못해 궤양과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모노필라멘트 검사는 발바닥 여러 지점(엄지, 중족골 머리 부위, 발뒤꿈치 등)을 보며 느끼지 못하는 지점이 있으면 보호 감각 소실로 봅니다. 굳은살, 궤양, 흉터가 있는 곳은 감각이 둔해 정확한 평가가 어려우므로 피하고, 필라멘트는 피부에 수직으로 약 1~2초 접촉했다 뗍니다. 이런 절차 요소는 시험에서 오류 찾기 형태로 자주 나옵니다.
보호 감각 소실이 확인되면 환자 교육으로 이어집니다. 매일 발을 살펴보고, 맨발 보행을 피하며, 신발 안을 점검하고, 물집이나 상처가 생기면 바로 알리도록 안내합니다. 검사는 이런 예방 교육을 시작할 근거를 주므로 결과의 타당도가 중요합니다. 필라멘트는 환자마다 같은 것을 쓰되 반복 사용으로 탄성이 변하지 않았는지, 습한 환경에 오래 두지 않았는지도 관리 대상입니다.
요약하면, 모노필라멘트 검사는 눈을 가린 상태에서 일정한 압력으로 불규칙한 순서로 자극하고 정상 피부에서 시행합니다. 눈을 뜨고 보게 한 것이 오류이므로 정답은 4번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