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기는 발이 바닥에 닿는 첫 닿기로 시작해 발가락 떼기로 끝나며, 그 사이에 부하 반응기와 중간 디딤기, 끝 디딤기, 이전 흔듦기가 이어진다. 흔듦기는 발가락 떼기 직후부터 다시 첫 닿기 전까지의 구간이다.
심화 해설
보행주기의 디딤기 시작: 첫 닿기의 의미
보행주기(gait cycle)는 한 발이 바닥에 닿는 순간부터 같은 발이 다시 닿을 때까지의 한 사이클이며 디딤기(stance phase)와 흔듦기(swing phase)로 크게 나뉩니다. 이 문제는 디딤기의 출발점이 어디인지를 묻습니다. 보행 분석에서 모든 분절 각도와 시간 정보를 읽는 기준점이므로 반드시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보기 5번이 정답입니다. 첫 닿기(initial contact)는 흔듦기를 마친 발이 바닥에 처음 닿는 순간으로, 이 순간부터 디딤기가 시작되고 보행주기 0퍼센트로 정합니다. 정상 보행에서는 발꿈치가 먼저 닿으므로 예전에는 발꿈치 닿기라고 불렀지만, 병적 보행에서는 발바닥이나 앞발이 먼저 닿을 수 있어 일반화된 용어로 첫 닿기를 씁니다. 첫 닿기 이후 체중을 받아 넘기는 부하 반응기, 중간 디딤기, 끝 디딤기, 이전 흔듦기를 거쳐 발가락 떼기에서 디딤기가 끝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발바닥 닿기 — 발바닥 닿기는 첫 닿기 직후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는 부하 반응기의 한 사건입니다. 디딤기의 시작이 아니라 이미 디딤기가 진행 중인 시점입니다.
2번: 중간 디딤기 — 중간 디딤기는 반대쪽 발이 바닥을 떠나는 시점부터 체중중심이 지지발 바로 위를 지나는 구간으로, 디딤기 한가운데입니다.
3번: 발꿈치 들기 — 발꿈치 들기는 끝 디딤기 시작 시점에 해당하며 디딤기의 후반부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 아닙니다.
4번: 발가락 떼기 — 발가락 떼기는 디딤기가 끝나고 흔듦기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즉 디딤기를 끝내는 사건으로 시작과 반대입니다.
시험 포인트
보행주기를 시간 순서로 외우려면 '첫 닿기, 부하 반응기, 중간 디딤기, 끝 디딤기, 이전 흔듦기, 초기 흔듦기, 중간 흔듦기, 끝 흔듦기' 순서를 먼저 잡고 그 안에서 사건 위치를 대응시키는 방법이 편합니다. 디딤기는 보행주기의 약 60퍼센트, 흔듦기는 약 40퍼센트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두 발이 동시에 바닥에 있는 두발지지기가 디딤기 안에 두 번 들어 있습니다.
임상 보행 평가에서 환자가 첫 닿기를 발꿈치가 아닌 앞발로 한다면 발등굽힘근 약화나 발바닥굽힘근 구축을 떠올릴 수 있고, 발가락 떼기가 불충분하면 추진력 저하를 의심합니다. 사건 이름과 위치를 정확히 짝지어 알아 두면 이런 분석 문제에 바로 응용됩니다.
정상 보행에서 첫 닿기가 발꿈치로 이루어지는 것은 발목이 중립에 가까운 상태에서 정강뼈 앞근육이 발끝을 들어 올려 주기 때문입니다. 이 근육이 약하면 첫 닿기에서 발이 철썩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이어지는 부하 반응기의 충격 흡수가 달라집니다.
결국 디딤기는 첫 닿기에서 시작해 발가락 떼기에서 끝나며, 문항이 묻는 시작 구간은 첫 닿기이므로 정답은 5번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