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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문제

앞십자인대 재건술 후 6개월 된 23세 남자가 달리기 복귀를 준비 중이다. 보행 평가에서 발뒤꿈치 닿기 후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살짝 굽은 채 디딤기가 지나가는 양상이 반복 관찰되었다. 이 관찰 소견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해설
발뒤꿈치 닿기 후 무릎이 신전되지 않고 굽은 채로 디딤기가 지나가는 것은 넙다리네갈래근이 체중을 받으며 무릎을 조절하는 편심성 수축이 부족함을 시사한다. 이는 수술 후 근위약과 신경근 조절 문제로 흔히 나타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앞십자인대 재건술 후 디딤기 무릎 조절과 넙다리네갈래근의 편심성 수축

이 문제는 앞십자인대 재건술 후 6개월이 지나 달리기 복귀를 준비하는 환자의 보행 소견을 해석하는 문항입니다. 발뒤꿈치 닿기 후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살짝 굽은 채 디딤기가 지나간다는 관찰이 핵심 단서입니다. 이는 체중이 실리는 초기 디딤기에서 무릎을 조절하는 근육의 기능을 묻고 있습니다.

보기 5번 넙다리네갈래근의 편심성 조절 부족이 정답입니다. 발뒤꿈치가 닿고 체중이 실리는 순간 무릎은 약간 굽혀지는데, 이때 넙다리네갈래근이 늘어나면서 힘을 내는 편심성 수축으로 굽힘 속도를 조절해 충격을 흡수합니다. 이 조절이 부족하거나 환자가 통증·불안으로 이 근육의 사용을 피하면 무릎이 굽은 상태에서 체중을 넘기게 됩니다. 이를 흔히 '대퇴사두근 회피 보행(quadriceps avoidance)'이라고 부르며, 수술 후 근위약과 신경근 조절 문제에서 흔하게 보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발등굽힘 제한 — 발등굽힘이 제한되면 정강이가 앞으로 이동하기 어려워 발뒤꿈치가 일찍 떨어지는 양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디딤기 초기에 무릎이 펴지지 않는 소견의 직접 원인으로는 설명력이 약합니다.

2번: 뒤넙다리근의 단축 — 뒤넙다리근이 짧으면 무릎 폄 가동범위가 제한되어 유각기 끝에서도 무릎이 펴지지 않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체중이 실리는 디딤기의 조절을 묻고 있으며, 단축을 뒷받침하는 가동범위 자료도 없습니다.

3번: 장딴지근의 과활성 — 장딴지근은 발바닥굽힘을 만들어 오히려 무릎을 뒤로 밀어 펴지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무릎이 굽는 소견과 반대입니다.

4번: 엉덩관절 굽힘근의 약화 — 엉덩관절 굽힘근은 주로 다리를 앞으로 보내는 유각기 전 단계와 관련됩니다. 체중 부하 초기의 무릎 조절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임상 적용 관점

앞십자인대 재건술 후에는 단순히 시간이 지났다고 달리기에 복귀시키지 않고, 넙다리네갈래근 근력과 좌우 대칭성, 착지와 방향 전환 동작의 질, 심리적 준비 상태를 함께 평가합니다. 보행에서 보이는 무릎 굽힘 유지는 달리기나 점프 착지에서 더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경고 신호입니다.

중재로는 편심성 운동(천천히 내려앉는 스쿼트, 계단 내려가기 훈련), 폐쇄 사슬 근력 강화, 거울과 영상 피드백을 이용한 보행 재교육이 있습니다.

재활 후기 평가에서는 보행에 더해 한 다리 스쿼트, 계단 내려가기, 점프 착지의 무릎 정렬을 관찰해 같은 문제가 더 큰 부하에서 드러나는지 확인합니다. 근력은 반대쪽 다리와 비교한 비율로 판단하고, 비율이 낮다면 달리기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편심성 운동 단계를 더 이어 갑니다.

요약하면, 디딤기 초기에 무릎이 굽은 채 지나가는 소견은 체중 부하 시 무릎을 제어하는 넙다리네갈래근의 편심성 조절 부족을 가장 잘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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