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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문제

8세 남아가 듀시엔 근이영양증으로 진단받았다. 최근 발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는 정도의 발목 발등굽힘 제한이 있고, 보행 시 발끝으로 걷는 경향이 관찰된다. 계단 오르기는 난간을 잡고 한 계단씩 가능하지만, 바닥에서 일어날 때 손으로 허벅지를 짚고 올라오는 양상을 보인다. 추가 검사·관찰 기록: 발목 발등굽힘: 3개월 전 (도) 10, 현재 (도) 5, 관찰 소견 발꿈치 바닥 접촉 어려움, 발끝 보행 증가. 무릎 신전: 3개월 전 (도) 0, 현재 (도) -3, 관찰 소견 경미한 굽힘 구축 진행. 엉덩관절 신전: 3개월 전 (도) 0, 현재 (도) -5, 관찰 소견 일어나기 시 몸통 앞굽힘 보상 증가 이 아동의 보행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 계획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MyMerci 자체 제작 (라이선스 없음)

실기시험 · PT5P-R3-Q057;3개월 사이 발목 발등굽힘 가동범위가 10도에서 5도로 감소하며 발끝 보행이 심화되고, 무릎·엉덩관절에서도 경미한 구축이 함께 진행되는 양상을 근거로 진행성 구축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함을 추론해야 한다. (교육용 도판)
해설
듀시엔 근이영양증에서 발목 발등굽힘 구축은 보행을 점차 어렵게 만든다. 중등도 이상의 근력 약화가 있는 아동에게 능동 운동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수동 신장과 야간 보조기 착용으로 아침의 불편을 줄이고 가동범위를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발목 발등굽힘 제한과 발끝 보행을 보이는 듀시엔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아동의 보행 기능 유지 전략을 묻는 문제입니다. 제시된 검사 기록을 보면 발목 발등굽힘이 10도에서 5도로 감소했고, 무릎 신전은 0도에서 -3도, 엉덩관절 신전은 0도에서 -5도로 진행성 구축이 확인됩니다. 이는 DMD에서 흔히 관찰되는 발목 발바닥굽힘 구축(ankle plantarflexion contracture)과 하지 구축의 진행 양상입니다.

DMD에서 발목 구축은 주로 장딴지근(gastrocnemius)과 가자미근(soleus)의 단축으로 발생합니다. 근거 자료 [3]에 따르면 발목 발등굽힘 각도는 무릎을 편 상태(장딴지근 길이)와 굽힌 상태(가자미근 길이)로 각각 측정하며, 두 근육의 구축이 모두 신체 기능 저하와 연관됩니다. 이 아동의 경우 발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는 소견은 장딴지근-가자미근 복합체의 단축이 이미 기능적 보행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DMD에서 발목 발바닥굽힘 구축은 보행 기능 저하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은 332명의 DMD 남아를 종단 분석하여 발목 발등굽힘 관절가동범위가 연령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소하며, 이 구축의 진행이 North Star Ambulatory Assessment(NSAA) 점수로 평가한 기능 저하와 관계됨을 보고했습니다. 근거 자료 [2]에서도 보행 가능한 DMD 남아 14명을 대상으로 발목 발등굽힘 관절가동범위와 NSAA 점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발목 구축이 심할수록 운동 기능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치료 원칙은 구축의 진행을 늦추고 기능적 보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핵심! DMD에서 발목 구축 관리는 수동 신장과 보조기 착용을 병행하는 보존적 접근이 우선입니다. 수동 신장은 장딴지근과 가자미근의 길이를 유지하고, 발목-발 보조기(ankle-foot orthosis)는 밤 동안 발목을 중립 또는 경미한 발등굽힘 위치로 유지하여 구축 진행을 억제합니다. 이는 근거 자료 [1]에서 물리치료 관리의 시사점으로 제시된 방향과 일치합니다.

오답을 살펴보면, 2번의 발바닥 굽힘근 강화는 이미 단축된 근육을 더욱 강화하여 구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번의 하루 40회 이상 반복 수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은 과도한 반복으로 근섬유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DMD에서는 적절한 강도와 빈도의 신장이 권장됩니다. 4번의 무게 조끼 착용 계단 오르기는 근력이 약화된 DMD 아동에게 과부하를 주어 오히려 근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번의 일어나기 동작 반복은 고워 징후(Gower sign)가 이미 나타난 상태에서 기능 훈련만 반복하는 것으로, 구축 진행을 막지 못합니다.

근거 자료 [4]는 연속 석고 붕대(serial casting)를 통한 발목 구축 교정 효과를 보고했는데, 초기 발등굽힘 -6.2도에서 평균 12도 호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구축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적용하는 중재로, 현재 이 아동은 발등굽힘 5도로 아직 보존적 관리가 우선인 단계입니다. 발목 구축이 진행되기 전 초기 단계에서 수동 신장과 보조기 착용을 병행하는 것이 보행 기능 유지에 가장 적절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ogression of Ankle Plantarflexion Contractures and Functional Decline in Duchenne Muscular Dystrophy: Implications for Physical Therapy Management.일반논문Kiefer M, Bonarrigo K, Quatman-Yates C, Fowler A, Horn PS, Wong BL (2019) · DOI: 10.1097/PEP.0000000000000553
  • [2]
    Ankle contractures and functional motor decline in Duchenne muscular dystrophy.일반논문Woof AL, Selby K, Harris SR (2022) · DOI: 10.1016/j.braindev.2021.09.007
  • [3]
    Longitudinal ankle range of motion and functional decline in Duchenne muscular dystrophy.일반논문Fleerakkers E, Pelsma M, Krom YD, Hoek RJA, Kan HE, van Zwet EW, Houwen-van Opstal SLS, Niks EH, van der Holst M. (2026) · DOI: 10.1016/j.nmd.2025.106311
  • [4]
    Serial casting for the management of ankle contracture in Duchenne muscular dystrophy.일반논문Glanzman AM, Flickinger JM, Dholakia KH, Bönnemann CG, Finkel RS (2011) · DOI: 10.1097/PEP.0b013e318227c4e3

임상 시나리오

DMD 발목 구축 관리 가이드보행 기능 유지를 위한 보존적 중재 우선

발목 발등굽힘 각도가 3개월간 10도에서 5도로 감소하고 발꿈치 접촉이 어려워졌다면 장딴지근-가자미근 복합체 단축이 진행 중인 상태다. 무릎을 편 상태와 굽힌 상태에서 각각 측정하여 어느 근육이 더 단축되었는지 구분해야 한다.

우선 중재는 아침·저녁 수동 신장과 야간 발목-발 보조기 착용의 병행이다. 수동 신장은 장딴지근과 가자미근을 각각 목표로 하며, 보조기는 발목을 중립 또는 경미한 발등굽힘 위치로 유지해 구축 진행을 억제한다.

구축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발등굽힘이 -5도 이하로 제한된 경우에는 연속 석고 붕대를 고려할 수 있다. 초기 평균 -6.2도에서 평균 12도 호전이 보고된 바 있다.

주의

발바닥 굽힘근 강화, 과도한 반복 신장, 무게 조끼 착용 훈련은 DMD 아동에게 근섬유 손상을 유발하거나 구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기능 훈련만 반복하는 것도 구축 진행을 막지 못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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