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처리 과민 반응 아동의 놀이 활동 조정
이 아동은
촉각 과민(tactile hypersensitivity),
청각 과민(auditory hypersensitivity),
전정 감각 과민(vestibular hypersensitivity)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다. 발이 닿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발바닥 촉각 과민, 시끄러운 장난감을 피하는 것은 청각 과민, 그네 타기를 강하게 거부하는 것은 전정-고유수용감각 과민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에서 감각 처리 이상은
최대 97%까지 보고될 정도로 높은 빈도로 나타나며,
감각 반응성은 과민(hypersensitivity), 저민(hyposensitivity), 감각 추구(sensory seeking)의 연속선상에서 개인마다 다른 표현형으로 나타난다 [2]. 이러한 비정형 감각 반응은 초기 발달 단계에서부터 출현하여 적응 행동과 정서 조절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2].
혼동 주의! 감각 과민 아동에게 자극을 강제로 반복 노출하는 접근은 회피 반응과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감각 통합 치료의 원리는
아동 주도(child-directed)와
점진적 적응(gradual adaptation)이다.
각 보기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 보기 | 접근 방식 | 문제점 |
|---|
| 1. 그네 강제 탑승 | 전정 자극 강제 노출 | 공포 반응과 자율신경 각성 증가, 치료 거부로 이어짐 |
| 2. 맨발 잔디 걷기 | 발바닥 촉각 자극 직접 노출 | 현재 발이 닿는 것 자체를 울며 거부하는 상태에서 과도한 단계 |
| 3. 발이 닿지 않는 높은 의자 | 회피 강화 | 감각 입력을 차단하여 적응 기회를 원천적으로 제거함 |
| 4. 시끄러운 장난감 반복 제시 | 청각 자극 강제 노출 | 청각 과민 아동에게 부정적 감각 경험을 반복시켜 회피를 고착화함 |
| 5. 조용한 환경에서 스스로 선택한 촉각 놀이 | 아동 주도, 점진적 감각 노출 |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조건에서 촉각 입력을 자발적으로 탐색하게 함 |
정답인 5번이 적절한 이유는 감각 처리 중재의 핵심 원리에 있다.
감각 과민 아동에게는 아동이 스스로 강도와 지속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해야 하며, 조용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이 전제되어야 한다 [2]. 모래, 물감, 거품과 같은 촉각 놀이는 아동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감각 입력을 탐색할 수 있게 하며, 이는 감각 조절 능력의 발달을 촉진한다.
감각 프로파일은 ASD 아동 내에서도 임상적으로 이질적이며, 감각 표현형에 따라 사회적 의사소통, 제한적·반복적 행동, 동반 질환의 양상이 달라진다
[2]. 따라서
핵심! 단일 감각 양식만이 아니라 아동의 전반적인 감각 프로파일을 평가하고, 과민 반응을 보이는 양식에 대해서는 회피를 존중하되
역치 이하(subthreshold)의 자극부터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강제적 자극 노출이나 완전한 회피 모두 감각 처리 발달을 저해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Sensory Phenotypes in Autism Spectrum Disorder Associated with Distinct Patterns of Social Communication, Repetitive and Restrictive Behaviors or Interests, and Comorbidities: A State-of-the-Art Review.일반논문Consoli C, Turriziani L, Antoci M, Lo Monaco M, Ceraolo G, Spoto G, Nicotera AG, Di Rosa G. (2025) · DOI: 10.3390/brainsci1601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