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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문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 3일째인 72세 여성이다. 오늘 아침부터 한쪽 종아리가 새로 붓고 단단해졌으며 보행 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다. 체온은 36.8℃이다. 물리치료사의 가장 적절한 행동은?

해설
수술 후 새로 생긴 편측 종아리 부종과 통증은 DVT 등 급성 문제를 의심하여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평가해야 하는 소견이다. 확인 전 운동·마사지를 진행하지 않는다. 발등굽힘 유발 통증(Homan 징후)만으로 DVT를 진단하거나 배제할 수 없으며, 압박 등 이후 처치는 진단과 의료진의 계획에 따른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 발생한 한쪽 종아리의 새로운 부종과 단단해진 경도, 보행 시 통증은 수술 후 정상적인 부종과는 구별되는 심부정맥혈전증(DVT)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특히 수술 후 3일째라는 시점은 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며, 체온이 36.8℃로 정상이어도 DVT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정형외과 수술 중에서도 DVT 발생 위험이 높은 수술로, 문헌에서도 슬관절 치환술 후 DVT를 두려운 수술 후 합병증(feared postoperative complication)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1].

병태생리적 기전

수술 중 지혈대 사용, 장시간 부동, 혈관 내피 손상, 수술 후 응고 항진 상태가 결합되어 Virchow triad(혈류 정체, 혈관 내피 손상, 과응고 상태)가 모두 충족됩니다. 이로 인해 종아리의 비복근 정맥(soleal vein)이나 가자미근 정맥(gastrocnemius vein) 등 하퇴 심부정맥에 혈전이 형성됩니다. 한쪽 종아리만 붓고 단단해지는 것은 혈전이 정맥 환류를 막아 정수압이 상승하고, 주변 조직으로 체액이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보행 시 종아리 통증은 근육 수축 시 혈전이 있는 정맥벽과 주변 조직이 당겨지면서 유발됩니다.

한쪽 종아리의 새로운 비대칭 부종과 경도 증가, 보행 시 통증은 수술 후 DVT를 의심해야 하는 핵심 징후이며, 이 경우 물리치료 중재를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운동을 보류해야 합니다.

보기별 판단 근거

보기판단근거
1. 정상 부종으로 간주오답수술 후 부종은 일반적으로 양측성이고 미만성이나, 이 환자는 한쪽 종아리만 새로 부었고 단단해졌다는 점에서 정상 부종과 다릅니다. 문헌에서도 수술 후 초기 하지 부종의 요인을 분석할 때 정맥 환류 장애와 관련된 요인을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3].
2. 즉시 압박스타킹 착용 후 걷기오답DVT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기계적 압박이나 보행을 먼저 시행하면 혈전이 떨어져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헐적 공기압박(IPC)은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이미 DVT가 의심될 때는 진단과 치료가 우선입니다 [4].
3. 종아리 마사지오답DVT 의심 부위에 직접 마사지를 하면 혈전 탈락 위험을 높입니다. 물리치료사가 시행해서는 안 되는 중재입니다.
4. 의사에게 알리고 운동 보류정답DVT 의심 소견이 명확하므로 진단을 위한 영상검사(이중초음파 등)와 항응고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 전까지 해당 하지의 능동 운동과 체중부하를 보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발목 펌프 운동 적극 시행오답발목 펌프 운동은 혈전 예방을 위한 중재이지, 이미 형성된 혈전을 녹이는 치료가 아닙니다. DVT가 의심되는 급성기에는 오히려 혈역학적 변화를 일으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물리치료사는 수술 후 재활을 진행하면서도 DVT의 조기 징후를 감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에서 핵심! 수술 후 1~5일 사이에 한쪽 종아리 둘레가 새로 증가하거나 단단해지고, 족배굴곡 시 통증(Homans 징후)이나 보행 시 통증이 나타나면 DVT를 의심해야 합니다 [3]. 또한 수술 전에 이미 무증상의 종아리 근육정맥 혈전증(MCVT)이 발견된 환자도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초음파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DVT가 의심될 때 물리치료사의 역할은 감별 진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의심 소견을 신속히 보고하고 해당 하지의 운동과 체중부하를 보류하여 폐색전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후 의사의 진단 결과에 따라 항응고 치료가 시작되고 DVT가 배제된 후에야 점진적인 운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arly risk stratification of acute postoperative deep vein thrombosis with inflammatory and hemostatic molecular markers in Chinese patients undergoing 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일반논문Li Z, Lu T, Deng Z, Du M, Liu S, Yu B, Xu X, Cao G. (2026) · DOI: 10.1186/s12893-026-03964-3
  • [3]
    Factors associated with early swelling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and poor venous return : the impact of quadriceps strength, activity and preoperative anticoagulation.일반논문Yang L, Zhan YF, Zeng XY, Li Q, Bian WW, Zhai ZJ, Li HW, Hou LL, Ruan H. (2026) · DOI: 10.1186/s12891-026-09797-8
  • [4]
    [Effect of different use time of intermittent pneumatic compression on the incidence of deep vein thrombosis of lower extremities after arthroplasty].일반논문Wang L, Duan S, Liao D, Luo Z, Hou X (2020) · DOI: 10.7507/1002-1892.201907095

임상 시나리오

수술 후 한쪽 종아리 부종, DVT 감별과 물리치료사 대응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 3일째 새로 생긴 비대칭 종아리 부종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 3일째 한쪽 종아리만 새로 붓고 단단해지며 보행 시 통증이 있다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한다. 수술 후 정상 부종은 대개 양측성·미만성인 반면, DVT는 비대칭적 부종과 경도 증가가 특징이다.

체온이 36.8℃로 정상이어도 DVT를 배제할 수 없다. 물리치료사는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진단(이중초음파)과 항응고 치료가 선행될 때까지 해당 하지의 능동 운동과 체중부하를 보류해야 한다.

주의

DVT가 의심되는 급성기에는 마사지, 압박스타킹 착용 후 보행, 발목 펌프 운동 모두 혈전을 탈락시켜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시행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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