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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뇌성마비로 인한 경직성 양하지 마비를 가진 10세 아동이 발목-발 보조기를 착용하고 걷기 훈련 중이다. 치료사가 보조기의 적합성을 평가하려고 한다. 아동의 발목은 중립 위치에서 5도 발등 굽힘이 가능하고, 보조기 착용 시 발목이 10도 발바닥 굽힘 자세로 고정되어 있다. 현재 보조기 착용 상태에 대한 평가로 옳은 것은?

해설
경직성 양하지 마비 아동에서 발바닥 굽힘 자세는 종아리 근육의 경직을 악화시키고 보행 시 발끝으로 걷게 할 수 있다. 발목을 중립 또는 약간 발등 굽힘으로 유지하면 경직을 줄이고 보행 효율을 높인다. 현재 10도 발바닥 굽힘 고정은 부적절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경직성 양하지 마비(spastic diplegia) 아동에서 발목-발 보조기(AFO)의 핵심 목적은 보행 중 발목을 기능적 위치에 유지하여 발 끌림과 발바닥 굽힘 패턴을 줄이고, 체중 지지 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아동은 수동적 발목 가동 범위에서 중립 위치를 기준으로 5도 발등 굽힘이 가능하지만, 현재 보조기는 발목을 10도 발바닥 굽힘 자세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발등 굽힘 가동 범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보조기가 오히려 발바닥 굽힘 구축을 유발하거나 보행의 추진력을 저해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정렬입니다.

AFO의 정렬(alignment)과 강성(stiffness)은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의 균형과 자세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AFO의 설계 변수 중 정렬과 개별 맞춤 조정(tuning)이 균형 및 자세 조절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확인됩니다 [2]. 특히 경직성 양하지 마비 아동은 비복근-가자미근의 과긴장으로 인해 발바닥 굽힘-발등 굽힘의 불균형이 흔하므로, 보조기가 발목을 발바닥 굽힘 상태로 고정하면 종말 자세에서 경직이 오히려 강화될 수 있습니다. 발등 굽힘 가동 범위가 확보된 아동이라면 AFO는 중립 또는 약간의 발등 굽힘 정렬을 유지하도록 조정하는 것이 기능적 보행에 유리합니다.

최적화된 AFO 설계가 표준 AFO-신발 조합보다 기능적 결과에 미치는 즉각적 영향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개별 아동의 분절 운동학과 정렬을 고려한 접근(OSKAR 방법)이 표준 설계보다 우수한 기능적 개선을 보였습니다 [1]. 이는 단순히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발목 정렬을 아동의 실제 관절 가동 범위와 보행 특성에 맞추는 과정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문제의 아동처럼 중립에서 5도 발등 굽힘이 가능하다면, 보조기는 최소한 중립 또는 그보다 약간 발등 굽힘 쪽으로 설정하여 이미 확보된 가동 범위를 보행 주기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맞춤형 3D 프린팅 AFO를 사용한 사례군 연구에서도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의 보행과 기능 개선이 보고되었는데, 이는 개별 해부학적 구조와 정렬 요구에 맞춘 보조기 제작이 치료 효과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문제의 아동에게 현재 보조기는 발바닥 굽힘 10도로 고정되어 있어, 확보된 발등 굽힘 5도를 상쇄하고도 남는 부적절한 각도입니다. 혼동 주의! 발바닥 굽힘 10도는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에서 흔히 관찰되는 자세이지만, 이를 '정상' 또는 '그대로 두어도 되는 각도'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보행의 입각기 중간에서 발목이 발바닥 굽힘 상태로 고정되면 무릎이 과신전되거나 체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기 어려워져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AFO의 강성은 보행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이며, 공급업체의 일반적인 권장 수준만으로는 개인별 최적 강성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이 다변수 최적화 연구에서 제시되었습니다 [4]. 이는 보조기의 각도뿐 아니라 재질과 강성까지도 아동의 보행 패턴에 맞게 조정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평가는 '현재 보조기 착용 상태'에 대한 판단이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교정해야 할 요소는 부적절한 발바닥 굽힘 정렬입니다. 중립 또는 약간의 발등 굽힘을 유지하도록 보조기를 조정하면, 이미 확보된 발등 굽힘 가동 범위를 보행 중 기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발바닥 굽힘 경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맨발 보행을 유도하거나 보조기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경직성 양하지 마비 아동의 자세 조절과 보행 안정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발목을 더 굽혀 경직을 늘리는 접근도 경직을 병적으로 강화할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보조기는 발목을 중립 또는 약간 발등 굽힘으로 재정렬하는 조정이 필요하다는 2번이 옳은 평가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mpact of optimized AFOs on functional outcomes in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일반논문Pierce TL, Fiss AL, Geil M, Barner K. (2026) · DOI: 10.1177/18758894261439984
  • [2]
    The Effect of Ankle-Foot Orthoses and Their Characteristics on Balance, and Postural Control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Gasavi Nezhad Z, Vafayi AR, Arazpour M. (2026) · DOI: 10.1002/hsr2.72613
  • [3]
    Therapeutic outcomes of customized 3D-printed ankle-foot orthoses in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 a case series study.케이스리포트Qin C, Luo X, Yang Y, Lun Y, Yang S, Chen L. (2025) · DOI: 10.3389/fped.2025.1661098
  • [4]
    An integrated multi-variable optimization approach to tailor ankle-foot orthosis stiffness to end-user needs.일반논문Yi-Yoo S, Gille EA, Dantart A, Van Crey N, Rouse EJ, van Asseldonk EHF, Bayón C. (2026) · DOI: 10.1186/s12984-026-02015-5

임상 시나리오

경직성 양하지 마비 아동의 AFO 발목 정렬 평가발등 굽힘 가동 범위가 확보된 아동의 보조기 각도 조정 원칙

경직성 양하지 마비 아동에서 AFO의 핵심 목적은 보행 중 발목을 기능적 위치에 유지하여 발 끌림과 발바닥 굽힘 패턴을 줄이고, 체중 지지 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아동의 수동적 발목 가동 범위에서 중립 기준 5도 발등 굽힘이 가능하다면, AFO는 중립 또는 약간 발등 굽힘으로 정렬해야 확보된 가동 범위를 보행 주기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조기가 발목을 10도 발바닥 굽힘으로 고정한 것은 부적절한 정렬입니다. 이는 확보된 발등 굽힘 5도를 상쇄하고도 남는 각도로, 발바닥 굽힘 구축을 유발하거나 보행의 추진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입각기 중간에서 발목이 발바닥 굽힘 상태로 고정되면 무릎 과신전이나 체중심 전방 이동의 어려움이 발생하여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주의

발바닥 굽힘 10도는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에서 흔히 관찰되는 자세이지만, 이를 '정상' 또는 '그대로 두어도 되는 각도'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보조기의 각도뿐 아니라 재질과 강성까지도 아동의 개별 보행 패턴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며, 단순히 착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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