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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손목관절의 움직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손목관절은 굽힘이 폄보다 조금 크고 자쪽치우침이 노쪽치우침보다 크게 일어난다. 노쪽치우침이 제한되는 이유는 노뼈의 붓돌기가 자뼈보다 더 아래로 내려와 손목뼈와 부딪히기 때문이다. 손목 자체에서 돌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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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손목관절(완관절, wrist joint)은 노뼈(요골, radius)와 자뼈(척골, ulna)의 먼쪽 끝, 그리고 몸쪽 손목뼈(근위 수근골, proximal carpal row)가 이루는 관절로, 시상면에서 굽힘(굴곡, flexion)과 폄(신전, extension), 관상면에서 노쪽치우침(요측 편위, radial deviation)과 자쪽치우침(척측 편위, ulnar deviation)이 일어납니다. 손목관절의 돌림(회전, rotation)은 노자관절(요척관절, radioulnar joint)에서 일어나는 엎침(회내, pronation)과 뒤침(회외, supination)이며, 손목관절 자체의 주된 움직임으로 보지 않습니다.

정상 성인의 손목관절 운동 범위는 굽힘이 약 70~80°, 폄이 약 60~70°로, 굽힘이 폄보다 약 10° 정도 더 크게 나타납니다. 노쪽치우침은 약 15~20°, 자쪽치우침은 약 30~40°로, 자쪽치우침이 노쪽치우침보다 약 2배 정도 더 큽니다. 이는 노뼈의 붓돌기(경상돌기, styloid process)가 자뼈의 붓돌기보다 더 먼쪽으로 길게 내려와 있어, 노쪽치우침 시 노뼈 붓돌기가 손목뼈와 일찍 부딪히는 골성 제한(bony block)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근거 자료 [1]의 유한요소분석 연구에서는 손목관절의 굽힘-폄을 30° 굽힘에서 30° 폄까지 5개 위치로, 노쪽-자쪽치우침을 15° 노쪽치우침에서 20° 자쪽치우침까지 8개 위치로 설정하여 응력 분포를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연구 설계에서도 자쪽치우침 방향의 운동 범위를 노쪽치우침보다 넓게 설정한 것은, 생체역학적으로 자쪽치우침이 더 큰 가동 범위를 가진다는 임상적 사실을 반영한 것입니다.

근거 자료 [2]의 일상생활동작(ADL) 연구에서는 건강한 참가자가 8가지 상지 ADL을 수행하는 동안 손목관절을 포함한 상지 관절의 최대 운동 범위를 동작 포착 시스템으로 측정했습니다. 이 연구는 특정 ADL을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손목 관절 가동 범위를 제시하고 있는데, 임상에서 손목관절 재활 목표를 설정할 때 단순히 정상 범위 전체가 아니라 기능적 가동 범위(functional ROM)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하기, 머리 빗기와 같은 동작은 손목의 굽힘-폄과 노쪽-자쪽치우침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며, 특히 자쪽치우침은 도구를 쥐고 조작하는 동작에서 더 큰 각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3]은 손목의 굽힘-폄과 노쪽-자쪽치우침 운동 동안 손배뼈(주상골, scaphoid)와 반달뼈(월상골, lunate) 사이 회전축의 위치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손목뼈들은 단일 축이 아니라 운동 면에 따라 서로 다른 회전축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손목관절의 운동학을 이해할 때 손목뼈 사이 관절(수근골간 관절, intercarpal joint)의 기여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손목관절의 움직임은 노뼈-손목뼈 관절(요수근관절, radiocarpal joint)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손목뼈 사이 관절과 손목뼈-손허리뼈 관절(수근중수관절, carpometacarpal joint)의 복합적인 기여로 완성됩니다.

근거 자료 [4]는 마커 기반 동작 포착을 이용해 상지 분절을 정의하고 관절 각도를 계산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 연구로, 손목관절 각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좌표계 설정과 분절 정의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임상에서 관절 각도계(goniometer)로 손목 관절 가동 범위를 측정할 때도, 노뼈 붓돌기와 자뼈 붓돌기를 촉지하여 축을 정확히 설정하고 제3손허리뼈(중수골, metacarpal)를 따라 정렬해야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기 1(범위가 완전히 같다), 보기 2(돌림이 주된 움직임), 보기 4(폄이 굽힘보다 크고 노쪽치우침이 자쪽치우침보다 크다), 보기 5(굽힘과 폄의 범위가 완전히 같다)는 모두 손목관절의 실제 운동 범위와 맞지 않습니다. 핵심! 손목관절의 운동 범위는 굽힘 > 폄, 자쪽치우침 > 노쪽치우침 순서로 기억해야 하며, 이는 노뼈 붓돌기의 해부학적 돌출과 손목뼈 배열의 생체역학적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echanical Effects of Wrist Position at the Wrist Joint: A Finite Element Analysis.일반논문Nomoto T, Matsuura Y, Yamazaki T, Suzuki T, Ohtori S. (2025) · DOI: 10.1016/j.jhsg.2025.100747
  • [2]
    Range of Motion Requirements for Upper-Limb Activities of Daily Living.일반논문Gates DH, Walters LS, Cowley J, Wilken JM, Resnik L (2016) · DOI: 10.5014/ajot.2016.015487
  • [3]
    Differences in the Rotation Axes of the Scapholunate Joint During Flexion-Extension and Radial-Ulnar Deviation Motions.일반논문Best GM, Mack ZE, Pichora DR, Crisco JJ, Kamal RN, Rainbow MJ (2019) · DOI: 10.1016/j.jhsa.2019.05.001
  • [4]
    A Proof-of-Concept Framework for Upper-Limb Segment Definition and Joint Angle Computation Using Marker-Based Motion Capture.일반논문Amaro CM, Rice H, Castro MA, Mendes R, Gomes BB. (2026) · DOI: 10.3390/s26165047

임상 시나리오

손목관절 운동범위 평가와 재활 목표 설정정상 범위와 기능적 가동범위의 임상 적용

손목관절의 정상 운동범위는 굽힘 70~80도, 폄 60~70도로 굽힘이 약 10도 더 큽니다. 자쪽치우침은 30~40도, 노쪽치우침은 15~20도로 자쪽치우침이 약 2배 더 큽니다.

자쪽치우침이 더 큰 이유는 노뼈 붓돌기가 자뼈 붓돌기보다 먼쪽으로 길어 노쪽치우침 시 골성 제한이 일찍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평가 시 이 해부학적 차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재활 목표 설정 시 정상 범위 전체가 아닌 기능적 가동범위를 고려해야 합니다. 식사하기, 머리 빗기 등 일상생활동작은 굽힘·폄과 노쪽·자쪽치우침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며, 도구 조작 시 자쪽치우침이 더 큰 각도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

손목관절의 돌림(엎침·뒤침)은 노자관절에서 일어나므로 손목관절 자체의 움직임으로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손목 운동은 손목뼈 사이 관절의 기여를 포함하므로 단일 축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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