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가기는 상지 체중 지지와 몸통 안정성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팔로 바닥을 미는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 바닥 놀이 시간이 하루 20분 미만이면 어깨 주변 근육과 몸통 신전근 발달이 지연된다.
보호자 코칭의 첫 목표는 운동 기술 자체를 반복 연습시키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 기회를 바꾸어 자연스러운 연습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바운서나 안아 주는 시간을 줄이고 바닥에서 엎드려 노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린다.
바운서는 아동을 반기대 자세로 고정하여 능동적 체중 지지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바닥 놀이 시간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바운서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안정감 제공을 이유로 안아 주는 시간을 늘리면 오히려 움직임 기회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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