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마비 아동이 양손으로 물건을 들 때 몸통을 비마비측으로 기울이고 마비측 어깨를 올리는 보상은 단순한 팔 문제가 아니라 체간 조절과 어깨 복합체 협응의 실패로 해석해야 합니다. 관찰 시 몸통 단축(비마비측)과 신장(마비측), 어깨 올림(마비측)과 내려감(비마비측)을 함께 기록하세요.
마비측 어깨 올림은 위등세모근 과활성과 앞톱니근·아래등세모근 협응 저하를 시사합니다. 마비측 손이 공 윗부분 접촉만 유지하는 수동적 사용은 양손 협응 결함과 몸통 불안정성의 보상 전략입니다. 공을 든 후 몸통 기울기를 유지한 채 고개만 돌리는 것은 머리-몸통 분리 운동의 제한을 의미합니다.
평가 시 마비측 팔의 움직임만 보지 말고 몸통의 비대칭적 단축·신장과 어깨뼈 위치 변화를 반드시 함께 관찰하세요. 보상 패턴을 그대로 두면 비마비측 과사용과 마비측 근골격계 변형이 고착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