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마비 환자는 발끝 끌림이나 발 처짐으로 인해 바닥면 높이가 미세하게 올라온 구조물에 걸려 넘어질 위험이 높다. 말려 올라간 카펫 가장자리는 보행 동선에서 직접적인 걸림 위험을 만들며, 테이프 고정이나 제거로 즉시 교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 중재이다.
이동 시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 활동이 위축되고 보행 패턴이 경직되어 오히려 낙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보행 동선에서 발이 걸릴 수 있는 물리적 장애물을 먼저 제거하는 것이 불안을 줄이고 안전한 이동을 유도하는 첫 단계다.
기립 시 어지럼증은 중요한 낙상 위험 요인이지만 의학적 평가가 별도로 진행 중인 경우 환경 수정과 병행하여 관리해야 한다. 변기 높이 변경이나 의자 교체는 설비 교체가 필요해 즉시 적용이 어려우므로, 우선순위를 즉시 수정 가능한 환경 요인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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