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den 척도는 욕창(pressure injury) 발생 위험을
감각 인지(sensory perception),
습기(moisture),
활동(activity),
이동(mobility),
영양(nutrition),
마찰/전단(friction/shear)의 6개 하위 항목으로 평가하는 도구이다. 총점은
6~23점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욕창 발생 위험이 높다. 일반적으로
18점 이하를 욕창 위험군으로 분류하지만, 특히
9점 이하는 중증 위험(very high risk),
10~12점은 고위험(high risk),
13~14점은 중등도 위험(moderate risk)으로 해석한다
[2][3].
이 환자의 경우 입원 시 총점이
12점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였다. 척수손상 환자는 운동·감각 기능 상실로 인해 체위 변경 능력과 압력 감지 능력이 저하되어 욕창 발생 위험이 구조적으로 높다. 2주 후 총점은
16점으로 상승하여 위험 수준이 고위험에서 중등도 위험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총점 16점은 여전히 18점 이하의 욕창 위험군 범위에 속하므로 예방 중재를 유지해야 한다.
항목별 변화를 보면 감각 인지가
2점에서
3점으로, 활동이
1점에서
2점으로, 이동이
2점에서
3점으로, 영양이
2점에서
3점으로 각각 1점씩 호전되었다. 이는 재활 치료와 영양 관리가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기 항목은
2점으로 변화가 없었고,
마찰/전단 항목도
3점으로 유지되었다. 습기 2점은 피부가 자주 축축한 상태를 의미하므로 실금 관리나 땀 조절이 여전히 필요한 상태이다.
Braden 척도의 예측 타당도를 평가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이 도구는 욕창 위험을 선별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며 특히 위험 점수대에 따라 예방 중재 강도를 조절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4]. 중환자실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Braden 척도 점수가 낮을수록 욕창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고, 중증 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에서 욕창 유병률이 뚜렷하게 높았다
[3]. 따라서 점수가 일부 호전되었다고 하여 예방 중재를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욕창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혼동 주의! 점수 상승이 곧 ‘위험 해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Braden 척도에서
18점 초과가 되어야 일반적인 위험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환자는 16점으로 여전히 위험군에 속한다.
핵심! 체위변경, 감압 매트리스 적용, 피부 사정, 영양 보충, 습기 관리 등의 예방 중재는 점수가 18점을 초과하여 위험군에서 벗어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척수손상 환자는 감각 소실로 인해 통증이나 불편감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점수 호전만으로 중재를 줄이는 판단은 금물이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변경은
현행 예방 중재를 유지한다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Preventing Pressure Ulcers with the Braden Scale.일반논문(2024) · DOI: 10.1097/01.NAJ.0001004932.50928.b3
- [3]
Braden Scale in pressure ulcer risk assessment.일반논문Jansen RCS, Silva KBA, Moura MES (2020) · DOI: 10.1590/0034-7167-2019-0413
- [4]
Predictive validity of the braden scale for pressure injury risk assessment in adul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uang C, Ma Y, Wang C, Jiang M, Yuet Foon L, Lv L (2021) · DOI: 10.1002/nop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