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후 3개월 시점의 환자는 초기 외래 심장재활 단계에서 트레드밀 운동을 수행하고 있다. 운동 중 혈압 반응과 심박수, 자각피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현재 운동 강도가 적절한지 판단해야 한다.
먼저 혈압 반응부터 살펴보면, 운동 전 혈압
124/78mmHg에서 운동 5분 후
158/92mmHg로 상승하였다. 수축기혈압은 운동 강도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이완기혈압은 일반적으로 운동 중 큰 변화가 없거나 약간 상승할 수 있다. 이 환자의 이완기혈압
92mmHg는 절대적인 운동 중단 기준(
110mmHg 이상)에 도달하지 않았고, 수축기혈압도
220mmHg 이상의 중단 기준에 훨씬 못 미친다. 따라서 혈압만으로 운동을 중단할 근거는 없다.
심박수는 운동 5분 후
108회/분으로, 목표 심박수 범위
96~114회/분 안에 있다. 심장재활에서 운동 강도는 목표 심박수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며,
목표 심박수 범위 안에 있으면서 흉통이나 이상 징후가 없다면 현재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자각피로도는 보그 20점 척도에서
13으로, 이는 “약간 힘들다”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심장재활에서 권장되는 운동 강도는 보그 척도
11~14 범위이며,
자각피로도(RPE)는 심박수와 함께 운동 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근거 자료
[1]에서도 심근경색 후 환자의 운동 강도 처방에 자각피로도를 활용하였고, 자료
[2]에서도 보그 척도를 통해 운동 중 인지된 노력 정도를 평가하였다.
핵심! 운동 중 심박수가 목표 범위에 도달했는지, 자각피로도가 권장 범위에 있는지, 그리고 흉통이나 비정상 혈압 반응이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 환자는 심박수
108회/분과 자각피로도
13 모두 목표 범위 안에 있고, 흉통도 없으며, 혈압도 운동 중단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현재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
혼동 주의! 이완기혈압이
90mmHg를 넘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 중 이완기혈압의 중단 기준은
110mmHg 이상이거나, 운동 강도 증가에 따라 이완기혈압이
15mmHg 이상 상승하는 경우 등이다. 또한 자각피로도
13은 “낮다”고 판단할 수준이 아니라 권장 범위 내의 적절한 강도이다.
| 평가 항목 | 측정값 | 목표/중단 기준 | 판정 |
|---|
| 심박수 | 108회/분 | 96~114회/분 | 목표 범위 내 |
| 자각피로도 | 13 | 11~14 | 목표 범위 내 |
| 수축기혈압 | 158mmHg | 220mmHg 미만 | 정상 반응 |
| 이완기혈압 | 92mmHg | 110mmHg 미만 | 정상 반응 |
| 흉통 | 없음 | 없어야 함 | 정상 |
근거 자료에서도 운동 검사가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기 전에 여러 심혈관계 및 비심혈관계 요인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이 환자는 그러한 중단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근거 자료에 따르면 심장재활 프로그램에서 운동 처방은 최대 운동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 심박수 범위를 설정하고, 운동 중 심박수와 자각피로도를 모니터링하여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심박수와 자각피로도가 모두 목표 범위 안에 있고 혈압 반응과 증상이 안정적이라면, 현재 운동 강도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운동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심장재활의 원칙이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ardiorespiratory Responses During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Prescribed by Rating of Perceived Exertion in Patients After Myocardial Infarction Enrolled in Early Outpatient Cardiac Rehabilitation.일반논문Dun Y, Hammer SM, Smith JR, MacGillivray MC, Simmons BS, Squires RW (2021) · DOI: 10.3389/fcvm.2021.772815
- [2]
Progression of aerobic exercise intensity in a cardiac rehabilitation program.일반논문Amorim H, Cadilha R, Parada F, Rocha A (2019) · DOI: 10.1016/j.repc.2018.0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