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편마비 환자의 보행 주기 시간이 좌우 모두
1.2초로 동일하게 측정되었으므로, 입각기 비율은 각 측의 입각기 시간을 전체 보행 주기(
1.2초)로 나누어 계산한다. 왼쪽 입각기 시간은
0.8초이므로 왼쪽 입각기 비율은
0.8 ÷ 1.2 × 100 = 약 67%이다. 오른쪽 입각기 시간은
0.6초이므로 오른쪽 입각기 비율은
0.6 ÷ 1.2 × 100 = 50%이다. 따라서
왼쪽(마비측) 입각기 비율이 오른쪽(비마비측)보다 더 크게 나타나며, 이는 좌측 편마비 환자에서 마비측 하지의 체중 지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진 비대칭적 보행 패턴을 반영한다.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의 보행에서 시간적 비대칭(temporal asymmetry)은 낙상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보행의 시간적 비대칭이 기계적 안정성(mechanical stability)과 연관되어 평가되며, 입각기와 유각기의 좌우 비대칭은 환자의 보행 안정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변수로 다루어진다
[1][2]. 특히 편마비 환자는 마비측 하지의 근력 약화와 고유감각 저하로 인해 마비측 입각기 동안 체중을 충분히 지지하지 못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비마비측 입각기 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 환자의 경우 왼쪽 입각기 비율(
67%)이 오른쪽(
50%)보다 크게 나타나, 마비측에서 오히려 입각기 비율이 증가한 패턴이다.
혼동 주의! 일반적으로 편마비 환자는 마비측 입각기가 짧아진다고 단순 암기하기 쉽다. 그러나 본 사례처럼 마비측 입각기 비율이 더 길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마비측 하지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환자가 마비측 발을 오래 지면에 붙여 두려는 보상 전략, 또는 비마비측 유각기 조절의 어려움과 연관될 수 있다. 시간적 보행 변수의 비대칭은 방향성(어느 쪽이 긴지)보다
비대칭의 크기 자체가 임상적으로 중요하며, 좌우 입각기 비율의 차이가 클수록 보행 안정성 저하와 낙상 위험이 증가한다
[1][2].
또한 보행 주기는 좌우 각각 독립적으로 측정되지만, 정상 보행에서는 좌우 입각기 비율이 각각 약
60% 내외로 유사하게 나타난다. 이 환자는 왼쪽 입각기 비율
67%, 오른쪽 입각기 비율
50%로 그 차이가
17%p에 달해 뚜렷한 비대칭을 보인다. 편마비 환자의 시공간적 보행 비대칭은 운동 회복 수준, 감각 상태, 보행 속도 등 여러 하위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단일 변수만으로 환자의 보행 능력을 판단하기보다 입각기·유각기 시간, 분속수, 보행 속도 등을 함께 해석해야 한다
[3]. 지면반발력(ground reaction force) 또한 편마비 보행에서 체중 지지와 추진력의 좌우 비대칭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입각기 시간 비대칭은 마비측과 비마비측의 체중 부하 불균형을 간접적으로 반영한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relationship between gait asymmetry and stability in people with sub-acute stroke.일반논문Staines R, Patterson K, Jagroop D, Inness EL, Mansfield A. (2026) · DOI: 10.1016/j.gaitpost.2026.110216
- [2]
The relationship between gait asymmetry and stability in people with sub-acute stroke일반논문Staines R, Patterson K, Jagroop D, Inness EL, Mansfield A. (2026) · DOI: 10.64898/2026.03.16.26348505
- [3]
Spatio-temporal and kinematic asymmetry ratio in subgroups of patients with stroke.일반논문Oken O, Yavuzer G (2008)
- [4]
Spatio-temporal graph convolutional networks with transfer learning for continuous ground reaction force estimation in hemiparetic gait.일반논문Meng Q, Yang Z, Xue Y, Zhou L, Zhang N, Xiao M, Feng X, Bao C. (2026) · DOI: 10.3389/fbioe.2026.187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