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여자, 오른쪽 고관절 골관절염. 4주간 별도의 저항 없이 누워서 엉덩관절 벌림 운동 시행. 재평가에서…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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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68세 여자, 오른쪽 고관절 골관절염. 4주간 별도의 저항 없이 누워서 엉덩관절 벌림 운동 시행. 재평가에서 벌림 근력 도수근력검사 4/5(이전 3/5), 보행 시 통증 4/10(이전 5/10). 다음 단계 운동으로 적절한 것은?

해설
근력이 4/5로 개선되고 통증이 감소했으므로 기능적 자세(서기)에서 저항을 추가하여 고관절 외전근의 강화를 진행한다. 누운 자세에서 계속 같은 운동을 하면 부하가 부족해 추가 적응이 어렵다. 통증 4/10은 허용 범위 내에 있어 운동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고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엉덩관절 벌림근(hip abductor) 강화는 볼기중간근(gluteus medius)과 볼기작은근(gluteus minimus)의 근력 회복을 통해 골반 안정성과 보행 중 하지 정렬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환자는 4주간 누워서 저항 없이 벌림 운동을 시행한 결과 도수근력검사(MMT)가 3/5에서 4/5로 호전되었고, 보행 시 통증도 5/10에서 4/10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중력에 대항하는 정도의 근력은 회복되었지만, 일상생활의 체중부하 상황에서 요구되는 기능적 근력과 지구력은 아직 충분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근력이 4/5 단계에 도달하면 운동 처방의 원칙은 개방사슬운동(open kinetic chain)에서 체중부하 닫힌사슬운동(closed kinetic chain)으로, 무저항에서 탄성저항으로 점진적으로 부하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누워서 하는 벌림 운동은 중력에 대항한 훈련은 가능하지만, 보행 중 입각기(stance phase)에 볼기중간근이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해 발휘해야 하는 체중부하 조건의 근수축 패턴을 재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동일한 누운 자세 운동을 계속 반복하거나(보기 1번), 앉은 자세만 유지하는 것(보기 3번)은 근력 향상의 정체를 초래합니다. 통증이 남아 있다고 운동을 중단하는 것(보기 2번)도 적절하지 않은데, 골관절염 환자에서 운동은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의 핵심 중재이며 통증이 4/10으로 감소한 상태는 운동을 지속하면서 강도를 조절할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저항 없이 속도만 빠르게 하는 운동(보기 4번)은 근력 강화보다는 속도성 훈련에 가까워 4/5 단계에서 필요한 저항성 과부하 원칙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핵심! 서서 저항 밴드를 이용한 벌림 운동(보기 5번)은 체중부하 자세에서 엉덩관절 벌림근에 점진적 저항을 제공하므로, MMT 4/5 단계에서 기능적 근력과 보행 안정성을 함께 향상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다음 단계 운동입니다. 근거 자료[1]에 따르면, 몬스터 워크(monster walk)와 래터럴 밴드 워크(lateral band walk) 같은 탄성저항 운동은 기능적 체중부하 과제 안에서 엉덩관절 벌림근과 가쪽돌림근을 동시에 활성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래터럴 밴드 워크는 선 자세에서 옆으로 걷는 동안 볼기중간근의 반복적인 동심성·편심성 수축을 유도하여 골반 안정성과 하지 정렬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근거 자료[2]는 저항을 이용한 옆으로 걷기(resisted side stepping)에서 자세가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는데, 선 자세와 쪼그려 앉은 자세 모두에서 엉덩관절 벌림근의 활성이 유의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서 하는 밴드 운동이 누운 자세보다 체중부하 조건에서 볼기중간근을 더 기능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서서 저항 밴드 벌림 운동은 고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보행 시 통증 감소와 근력 향상이라는 현재 치료 목표에 부합하는 체중부하 저항 운동입니다.

근거 자료[3]의 2025년 고관절 골관절염 임상진료지침 개정판에서도 물리치료 중재로 운동의 근거를 검토하고 있으며, 고관절 주위 근력 강화는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을 위한 핵심 권고사항으로 다루어집니다. 특히 질환의 진행 단계에 따라 비체중부하 운동에서 체중부하 운동으로의 단계적 진행이 강조됩니다. 근거 자료[4]는 가정 기반 저항 운동이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효과적임을 보고하였는데, 서서 저항 밴드를 이용한 벌림 운동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가정에서도 지속할 수 있어 운동 순응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혼동 주의! MMT 4/5는 중력과 약간의 저항에 대항할 수 있는 단계이므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한 과부하가 되지 않습니다. 근력 등급이 3/5에서 4/5로 상승한 시점에서는 반드시 체중부하 자세와 탄성저항을 결합한 운동으로 전환하여 보행 기능과의 연계성을 높여야 합니다. 다만 통증이 4/10으로 완전히 소실되지 않았으므로, 밴드의 저항 강도는 운동 중 통증이 5/10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조절하고, 운동 후 24시간 이내에 통증이 기저 수준으로 회복되는지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부하를 늘려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ptimizing Hip Abductor Strengthening for Lower Extremity Rehabilitation: A Narrative Review on the Role of Monster Walk and Lateral Band Walk.일반논문González-de-la-Flor Á. (2025) · DOI: 10.3390/jfmk10030294
  • [2]
    Resisted Side Stepping: The Effect of Posture on Hip Abductor Muscle Activation.일반논문Berry JW, Lee TS, Foley HD, Lewis CL (2015) · DOI: 10.2519/jospt.2015.5888
  • [3]
    Hip Pain and Mobility Deficits-Hip Osteoarthritis: Revision 2025.일반논문Koc TA, Cibulka M, Enseki KR, Gentile JT, MacDonald CW, Kollmorgen RC (2025) · DOI: 10.2519/jospt.2025.0301
  • [4]
    The Role of Home-Based Exercise in Managing Common Musculoskeletal Disorders: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Silva VSX, Rivera RJB, Martins EF, Uchida MC, de Souza JM. (2025) · DOI: 10.3390/jfmk10030326

임상 시나리오

고관절 OA 엉덩관절 벌림근 강화 단계MMT 4/5 도달 후 체중부하 저항운동 전환

근력이 3/5에서 4/5로 회복되면 개방사슬운동에서 체중부하 닫힌사슬운동으로 전환한다. 서서 저항 밴드를 이용한 벌림 운동은 보행 입각기에서 볼기중간근이 발휘해야 하는 기능적 근수축 패턴을 재현하며 점진적 저항을 제공한다.

통증이 5/10에서 4/10으로 감소한 상태는 운동을 중단할 단계가 아니라 강도를 조절하며 지속할 단계이다. 누운 자세나 앉은 자세만 유지하면 근력 향상이 정체되고, 저항 없이 속도만 높이는 것은 근력 강화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주의

래터럴 밴드 워크 시 골반이 외측으로 기울거나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골반 수평 정렬을 유지해야 한다. 통증이 5/10 이상으로 악화되면 저항 강도를 낮추거나 운동 범위를 줄인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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