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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문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58세 남자가 심장재활을 위해 자전거 에르고미터에서 40와트(watt)의 강도로 운동 중이다. 무선 심전도 모니터를 착용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는 2분마다 리듬을 확인하고 있다. 운동 8분경, 환자는 가슴이 조금 답답하다고 했고 심전도에서 이전에 없던 넓은 QRS 빈맥이 나타났다. 이 상황에서 물리치료사가 가장 먼저 할 행동은?

해설
새로운 넓은 QRS 빈맥은 심실성 빈맥일 가능성이 있으며 가슴 답답함이 동반되므로 즉각적인 운동 중단과 의료진 연락이 필요하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의식이 없고 맥박이 없을 때 사용하므로 이 경우 가장 먼저 할 행동은 아니다. 리드 오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증상이 있으므로 안전이 우선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가 심장재활 운동 중 새롭게 발생한 흉부 불편감과 넓은 QRS 빈맥을 호소하는 상황은 단순한 운동 강도 조절 문제가 아니라 심실성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또는 전도 이상을 동반한 새로운 부정맥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운동 중 발생하는 넓은 QRS 빈맥은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진행하거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심장재활은 관상동맥질환자의 기능 회복과 이차 예방에 효과적인 중재이지만, 운동 중 부정맥 발생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소아 및 선천성 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장재활 연구에서도 부정맥 발생 빈도 자체는 낮았지만, 핵심! 심장재활 프로그램에서는 표준화된 모니터링과 부정맥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프로토콜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특히 이 환자처럼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성인은 심실성 부정맥의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넓은 QRS 빈맥의 임상적 의미 넓은 QRS 빈맥은 QRS 폭이 120ms 이상이면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인 리듬을 말합니다.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새롭게 발생한 넓은 QRS 빈맥은 심실성 빈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실성 빈맥은 심실에서 기원하는 빠른 리듬으로, 심박출량을 급격히 감소시키고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으로 퇴행할 수 있어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운동 중 발생한 흉부 불편감과 넓은 QRS 빈맥을 단순히 운동 유발성 허혈이나 심전도 오류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심전도 리드 오류는 일반적으로 기저선의 불안정이나 P파 소실 등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며, 환자의 증상과 동반된 넓은 QRS 빈맥은 오류보다 실제 부정맥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심장재활 중 부정맥 대응 원칙 심장재활 중 새로운 부정맥이 발생하거나 환자가 흉통,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환자를 안정된 자세로 취하게 한 뒤 의료진에게 연락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는 행동입니다. 운동을 계속하면 심근 산소 요구량이 증가하여 허혈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더 위험한 리듬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를 앉히거나 눕히는 것은 혈역학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후 의사에게 연락하여 12유도 심전도 확인, 혈압 측정, 필요시 약물 투여나 제세동 등 추가적인 의학적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보기 1번과 3번, 4번은 운동을 지속하는 선택지입니다.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심전도 리드를 확인하거나 맥박을 수동으로 재는 행위는 모두 운동을 지속하면서 상황을 관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넓은 QRS 빈맥과 흉부 불편감이 동반된 상황에서 운동 지속은 부정맥 악화와 혈역학적 붕괴의 위험을 높입니다. 심전도 리드 확인이나 맥박 측정은 운동을 중단한 이후에 시행할 수 있는 보조적인 평가입니다.

보기 5번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은 심정지(cardiac arrest) 상황에서 적용하는 중재입니다. 현재 환자는 의식이 있고 맥박이 존재하는 상태이므로 즉시 AED를 사용할 대상이 아닙니다. AED는 무맥박성 심실성 빈맥이나 심실세동과 같이 쇼크가 필요한 리듬(shockable rhythm)에서 사용합니다. 맥박이 있는 넓은 QRS 빈맥에서는 우선 의료진의 평가와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AED를 무조건 먼저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심장재활 현장에서 물리치료사는 운동 중 심전도 모니터링을 통해 리듬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는 심실성 부정맥의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운동 강도 증가에 따른 증상과 심전도 변화를 면밀히 추적해야 합니다. 운동 중 새롭게 나타난 넓은 QRS 빈맥은 심실성 빈맥을 의심하고 즉각적인 운동 중단과 의료진 연락이 필요합니다.

심장재활 프로그램에서 부정맥 발생 빈도는 비교적 낮을 수 있으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환자 예후를 좌우합니다 [1]. 또한 운동 중 발생하는 흉통이 구조적 심질환이 없는 환자에서도 속도 의존성 좌각차단(rate-dependent left bundle branch block)과 같은 전도 이상과 연관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어, 운동 중 증상과 심전도 변화의 동반 발생은 항상 주의 깊게 평가해야 합니다 .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이 환자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ow Burden of Arrhythmia in Pediatric Patients and Patients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Participating in Cardiac Rehabilitation.일반논문Warren PW, Chin C, Opotowsky AR, Baskar S, Czosek RJ, Mays WA, Gao Z, Powell AW. (2025) · DOI: 10.1161/jaha.124.038609

임상 시나리오

심장재활 중 넓은 QRS 빈맥 응급 대응운동 중 새로 발생한 부정맥은 즉시 중단이 원칙

심근경색 병력 환자에서 운동 중 넓은 QRS 빈맥과 흉부 불편감이 나타나면 심실성 빈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심실세동으로 진행하거나 혈역학적 붕괴를 일으킬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할 행동은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환자를 앉히거나 눕혀 안정된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입니다. 이후 12유도 심전도, 혈압 측정, 필요시 약물 투여나 제세동 등 의학적 처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의

심전도 리드 오류는 기저선 불안정이나 P파 소실 등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므로, 증상이 동반된 넓은 QRS 빈맥을 오류로 판단하고 운동을 지속해서는 안 됩니다. AED는 심정지 상황에서만 사용하며, 의식과 맥박이 있는 환자에게 즉시 적용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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