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주기(gait cycle)는 크게 디딤기(stance phase)와 흔듦기(swing phase)로 나뉩니다. 디딤기의 시작을 정의하는 기준은
발이 지면에 접촉하는 최초의 순간입니다. 보기 중
첫 닿기(initial contact)는 발뒤꿈치(heel)가 지면에 닿는 시점으로, 전통적으로
디딤기가 시작되는 기준점이자 보행주기 전체의 0% 지점에 해당합니다.
보기 1번의
발바닥 닿기(foot flat)는 첫 닿기 이후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는 구간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디딤기의 첫 번째 구성요소를
발 접촉(foot contact)과 발바닥 닿기(foot flat) 사이로 설명하며, 이 구간이 주로
힘 흡수(force absorption)를 담당한다고 제시합니다. 즉 발바닥 닿기는 디딤기 안에서 첫 닿기 다음에 나타나는 하위 구간이므로 디딤기의 시작을 알리는 기준점이 될 수 없습니다.
혼동 주의! 첫 닿기와 발바닥 닿기는 모두 발이 지면과 접촉하는 현상이지만, 첫 닿기는 뒤꿈치가 닿는 한 점의 순간이고 발바닥 닿기는 발 전체가 닿아 체중이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보기 3번의
발꿈치 들기(heel off)와 보기 4번의
발가락 떼기(toe off)는 디딤기의 후반부에 해당합니다. 근거 자료
[1]에 따르면
발바닥 닿기와 발꿈치 들기 사이 구간은 중심 질량(center of mass)의 조절된 전방 이동 및 가로발목관절(transverse tarsal joint)의 최대 가동성과 연관됩니다. 발꿈치 들기는 뒤꿈치가 지면에서 분리되며 디딤기의 후기로 넘어가는 신호이고, 발가락 떼기는 디딤기가 끝나고 흔듦기가 시작되는 경계입니다. 따라서 두 구간 모두 디딤기의 시작이 아니라 종료 또는 종료 직전의 사건입니다.
보기 2번의
중간 디딤기(midstance)는 발바닥 닿기 이후 체중이 지지하는 발 위로 직접 이동하는 구간으로, 디딤기 중간 지점입니다. 디딤기의 시작을 알리는 구간과는 시간적으로 분명히 구분됩니다.
정리하면, 보행주기에서 디딤기의 시작은
첫 닿기(initial contact)입니다. 첫 닿기 이후 발 접촉과 발바닥 닿기 사이 구간이 힘 흡수에 집중되며, 이어서 발바닥 닿기에서 발꿈치 들기 사이에 중심 질량의 전방 이동과 가로발목관절의 최대 가동성이 나타난다는 흐름을 근거 자료
[1]가 제시합니다.
핵심! 디딤기의 하위 구간 순서는 첫 닿기 → 발바닥 닿기 → 중간 디딤기 → 발꿈치 들기 → 발가락 떼기이며, 이 중 첫 닿기만이 디딤기의 시작을 정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