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은 크게
유형성분(formed elements)과
액체성분(plasma)으로 나뉩니다. 유형성분은 원심분리 시 아래로 가라앉는 세포성 구성물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적혈구(erythrocyte),
백혈구(leukocyte),
혈소판(platelet)이 포함됩니다. 반면
알부민(albumin)은 혈장에 녹아 있는 대표적인 단백질로, 유형성분이 아닌 액체성분에 해당합니다.
보기별 감별 포인트
혈소판은 거핵구의 세포질 조각에서 유래한 유형성분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혈소판(platelet)은 호중구(neutrophil), 혈관내피(vascular endothelium)와 함께 세포-세포 상호작용을 일으켜 혈전 형성과 혈관 폐색에 관여하는 ‘blood elements’로 기술됩니다
[1]. 즉 혈류를 따라 이동하는 세포성 입자라는 점에서 유형성분으로 분류됩니다.
호중구와
림프구는 모두 백혈구의 아형입니다. 호중구는 급성 염증과 선천면역의 핵심 세포이며, 림프구는 적응면역을 담당합니다. 근거 자료는 호중구가 혈소판 및 내피와 상호작용하여 혈전 형성 과정에 참여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1]. 두 세포 모두 핵과 세포소기관을 갖춘 완전한 세포 구조로, 혈액의 유형성분에 해당합니다.
적혈구는 혈액 내 가장 많은 유형성분으로, 산소 운반을 담당합니다. 근거 자료에서 뇌출혈 모델의 혈종 확장을 추적할 때 ‘formed blood elements’를 형광 염색하여 관찰했다는 기술은 적혈구를 포함한 세포성 성분이 혈관 밖 조직으로 유출되어 분포하는 양상을 분석한 것입니다
[2]. 이는 적혈구가 물리적 입자로서 거동하는 유형성분임을 전제로 합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콜로이드 삼투압 유지와 다양한 물질의 운반체 역할을 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알부민을 ‘soluble blood elements’의 범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뇌출혈 모델에서 유형성분과 용해성 성분을 서로 다른 형광 염료로 표지하여 혈관주위공간(Virchow-Robin space)으로의 확산을 비교한 실험 설계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2].
알부민은 세포성 입자가 아니라 혈장에 용해된 분자이므로 유형성분이 아닙니다.
임상 및 국시 연계
물리치료학에서 혈액 성분의 구분은
운동치료와
심폐재활의 생리학적 기초가 됩니다. 예를 들어 탈수나 화상으로 알부민이 소실되면 혈장 삼투압이 낮아져 부종이 발생하고, 이는 조직 치유와 관절 가동범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반면 혈소판과 호중구의 과도한 상호작용은 미세혈관 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근골격계 손상 후 국소 혈류 저하와 회복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혼동 주의! 혈장(plasma)과 혈청(serum)을 구분할 때도 알부민은 양쪽 모두에 존재합니다. 혈청은 응고인자가 제거된 혈장이므로, 알부민이 혈청에 있다고 해서 유형성분으로 오인하면 안 됩니다.
핵심! 유형성분은 ‘세포 또는 세포 유래 입자’인지 여부로 판단합니다. 알부민은 단백질 분자일 뿐 세포 구조가 아니므로 액체성분입니다.
뇌출혈 후 혈종 주변 조직의 이차 손상 기전을 이해할 때도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 혈관 밖으로 나온 적혈구와 혈소판 같은 유형성분은 분해되면서 헤모글로빈, 철, 염증 매개물질을 방출하여 신경독성을 일으키고, 알부민을 포함한 혈장 성분은 혈관주위공간을 따라 확산되어 부종을 형성합니다
[2]. 신경계 물리치료에서 뇌출혈 환자의 부종 관리와 운동 재개 시점을 판단하는 데 이러한 병태생리적 배경이 적용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teraction of the formed elements of blood with the coronary vasculature in vivo.일반논문Lucchesi BR, Mickelson JK, Homeister JW, Jackson CV (1987)
- [2]
Perivascular and perineural extension of formed and soluble blood elements in an intracerebral hemorrhage rat model.일반논문He G, Lü T, Lu B, Xiao D, Yin J, Liu X (2012) · DOI: 10.1016/j.brainres.2012.0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