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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문제

허리 부위 이분척추가 있는 여섯 살 아동이다. 위팔과 몸통의 지지가 가능하고, 엉덩굽힘근과 무릎폄근에 중력에 대항하는 수축이 남아 있다. 보조기 착용 후 보행 가능성을 평가하려고 한다. 적절한 접근은?

해설
이분척추의 보행 계획은 병변 수준뿐 아니라 실제 근력, 관절 정렬, 감각, 지구력과 환경을 함께 평가하여 세운다. 제시된 잔존 기능에서는 알맞은 보조기와 보행보조도구를 이용한 실내 보행훈련을 평가할 수 있다. 장거리에서는 휠체어를 병행할 수 있으며 모든 허리 부위 병변에 같은 보행 능력을 가정하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문제 해설
이 아동은 허리 부위 이분척추(spina bifida)로 인한 척수수막류(myelomeningocele, MMC)를 가진 여섯 살 환자입니다. 위팔과 몸통의 지지가 가능하고 엉덩굽힘근(hip flexor)과 무릎폄근(knee extensor)에 중력에 대항하는 수축이 남아 있다는 정보는 신경학적 손상 수준이 중간 허리뼈(mid-lumbar) 부근임을 시사합니다. 이 수준에서는 엉덩관절 굽힘과 무릎관절 폄은 가능하지만 엉덩관절 폄과 발목의 능동 조절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조기(orthosis) 없이 독립 보행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척수수막류에서 신경학적 병변 수준은 보행 잠재력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실제 보행 능력은 경직(spasticity) 같은 추가 요인에 의해 더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따라서 보행 가능성 평가는 현재 남아 있는 근력과 보조기 착용 상태를 함께 고려한 기능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보기 분석
1번 ‘보조기 없이 혼자 걷는 훈련만 반복’은 중간 허리뼈 수준 손상에서 불충분한 하지 안정성과 발목 조절 결여로 인해 낙상 위험이 크고, 비효율적인 보행 패턴을 고착화할 수 있습니다. 2번 ‘휠체어만 사용하고 서기는 하지 않기’는 체중 부하와 뼈 건강, 순환, 장 운동 등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현재 남아 있는 근력과 몸통 지지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소극적 접근입니다. 3번 ‘달리기와 점프를 목표로 하는 훈련’은 중간 허리뼈 수준에서 비현실적이며, 6분 보행검사(6MWT)에서도 같은 병변 수준 내에서 개인 간 거리 편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먼저 기본 보행 능력을 확립한 뒤 단계적으로 목표를 높여야 합니다 [3]. 4번 ‘다리의 근력만 키운 뒤에 보행을 시작하기’는 근력 강화 자체는 필요하지만, 보조기 착용과 체중 부하 훈련을 분리하면 기능적 보행으로 전이되기 어렵습니다. 척수수막류 아동의 보행 기능은 단순 근력 수치보다 일상 보행 활동(ambulatory function)과 보조기 사용 여부에 의해 더 잘 반영됩니다 [4].

정답의 근거
5번 ‘보조기와 보행보조도구를 이용한 실내 보행훈련 평가’가 가장 적절합니다. 척수수막류 환자에서 보행은 흔히 보조기 착용을 전제로 하며, 소아기부터 집중적인 보조기 관리(orthotic management)를 받은 성인에서도 보행 능력과 보조기 사용이 지속적으로 연관됩니다 [2]. 중간 허리뼈 수준에서는 무릎-발목-발 보조기(knee-ankle-foot orthosis, KAFO)나 바닥반응 보조기(ground reaction orthosis)를 통해 무릎 폄을 기계적으로 잡아주고, 엉덩굽힘근의 능동 수축을 체중 이동과 결합하여 보행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실내 보행훈련은 좁은 공간에서 방향 전환, 문턱 넘기, 보조도구 조작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포함하므로 보행 가능성 평가에 타당합니다. 또한 6분 보행검사가 보행 가능한 척수수막류 아동의 기능적 지구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는 점은, 보행 평가가 단순히 ‘걸을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실제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3]. 따라서 근력이 일부 남아 있는 이 아동에게는 보조기와 보행보조도구를 적용한 상태에서 실내 보행훈련을 시행하며 기능적 보행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신경학적 손상 수준과 임상적 현실 모두에 부합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Gait in childhood and adulthood in persons with myelomeningocele - a retrospective analysis.일반논문Eriksson M, Gutierrez-Farewik EM, Bartonek Å. (2026) · DOI: 10.1186/s12883-026-05094-y
  • [2]
    Orthosis use and ambulation in adults with myelomeningocele after orthotic management from childhood.일반논문Eriksson M, Bartonek Å. (2024) · DOI: 10.1097/pxr.0000000000000279
  • [3]
    Six-minute walk test reference values in ambulatory children with myelomeningocele.일반논문Zapata KA, Cooksey RH, Fulton DK, Shelton HB, Jo CH, Adams RC. (2026) · DOI: 10.1111/dmcn.16397
  • [4]
    Relationships among classifications of impairment and measures of ambulatory function for children with spina bifida.일반논문Rethlefsen SA, Bent MA, Mueske NM, Wren TAL. (2021) · DOI: 10.1080/09638288.2020.1746845

임상 시나리오

척수수막류 아동의 보행 가능성 평가중간 허리뼈 손상 수준에서 보조기 기반 접근

중간 허리뼈 수준의 척수수막류에서는 엉덩굽힘근무릎폄근은 기능하지만 엉덩관절 폄발목 조절은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보조기 없이 독립 보행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KAFO바닥반응 보조기를 통해 무릎 폄을 기계적으로 잡아주고 엉덩굽힘근의 능동 수축을 체중 이동과 결합하여 보행을 유도해야 한다.

보행 가능성 평가는 단순히 '걸을 수 있는가'가 아니라 실내 보행훈련을 통해 방향 전환, 문턱 넘기, 보조도구 조작 등 실제 생활 과제를 포함해야 한다. 6분 보행검사는 보행 가능한 척수수막류 아동의 기능적 지구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주의

보조기 없이 혼자 걷는 훈련만 반복하면 낙상 위험이 크고 비효율적인 보행 패턴이 고착화될 수 있다. 휠체어만 사용하는 소극적 접근은 체중 부하로 인한 뼈 건강, 순환, 장 운동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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