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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23세 체조선수가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을 호소하며 영상에서 허리뼈가 앞으로 밀린 소견이 확인되었다. 알맞은 운동은?

해설
척추전방전위증에서는 허리를 젖히는 동작이 밀림을 키우고 뒤쪽 구조에 부담을 준다. 따라서 골반을 중립에 두고 배가로근과 뭇갈래근을 활성시키는 안정화 운동을 중심으로 하며 젖히는 동작과 충격이 큰 활동을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복귀시킨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심화 해설

23세 체조선수의 영상에서 허리뼈가 앞으로 밀린 소견이 확인되었다면 이는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에 해당한다. 특히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유발되는 양상은 신전형 통증(extension-related pain)으로, 척추 후관절과 후방 구조물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통증을 줄이기 위한 운동 선택의 핵심은 허리뼈의 과도한 앞쪽 밀림과 신전 부하를 조절할 수 있는 중립 자세에서의 능동적 안정화이다.

병태생리적 기전 척추전방전위증은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에 대해 앞쪽으로 전위된 상태로, 체조선수처럼 반복적으로 허리를 젖히는 동작을 오래 지속하면 척추 뒤쪽의 후관절(facet joint)척추뼈 고리(pars interarticularis)에 스트레스가 누적된다. 이로 인해 분리증이나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면 분절의 중립 자세 유지 능력(neutral zone control)이 떨어지고, 허리를 젖힐 때 전위가 더 커지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근거 자료 [1]에서도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서 운동이 일차 치료이며, 특히 요추 안정화 운동(lumbar stabilization exercise)이 통증 조절과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을 확인하고 있다.

운동 선택의 근거 보기 1·3·4·5는 모두 허리를 크게 돌리거나 젖히는 동작을 포함한다. 체조선수에게 익숙한 동작일 수 있으나, 영상에서 전방전위가 확인된 상황에서는 혼동 주의! 허리를 최대로 젖히는 운동이나 젖힌 자세에서의 저항운동은 오히려 후방 구조물에 부하를 집중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보기 2의 중립 자세를 유지하는 배 근육 안정화 운동배가로근(transversus abdominis)뭇갈래근(multifidus)의 동시 수축을 통해 요추 분절의 미세한 움직임을 줄이고, 전방전위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조절한다. 근거 자료 [2]에서도 1등급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게 분절 안정화 운동(segmental stabilization exercise)이 일반 운동보다 임상적·방사선학적 지표 개선에 더 효과적임을 보고하였다.

임상 적용 근거 자료 [3][4]는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서 복부 당기기(abdominal hollowing)를 통해 심부 몸통 근육의 활성화와 골반-요추 조절(lumbopelvic control)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배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허리뼈를 중립에 둔 상태에서 배가로근을 선택적으로 수축시켜 과도한 요추 앞굽음과 분절 전위를 억제하는 운동 조절(motor control) 전략이다. 체조선수처럼 높은 유연성과 신전 가동성을 가진 환자일수록 중립 자세를 스스로 인지하고 유지하는 훈련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기능적 동작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감별 포인트 핵심! 척추전방전위증에서 모든 환자에게 굽힘 운동만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이 환자는 23세 체조선수이고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유발되며 영상에서 전방전위가 확인되었으므로, 급성기 및 초기 재활 단계에서는 신전 부하를 피하고 중립 안정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 근거 자료 [1]에서 안정화 운동과 굽힘 운동을 비교한 결과 안정화 운동의 효과가 확인되었으나, 이는 굽힘 운동이 무의미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환자의 통증 유발 방향과 분절 불안정성에 따라 운동을 개별화해야 한다는 원칙을 보여준다. 따라서 정답은 2번, 중립 자세를 유지하는 배 근육 안정화 운동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tabilization Exercises Versus Flexion Exercises in Degenerative Spondylolisthesi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Nava-Bringas TI, Romero-Fierro LO, Trani-Chagoya YP, Macías-Hernández SI, García-Guerrero E, Hernández-López M (2021) · DOI: 10.1093/ptj/pzab108
  • [2]
    Comparison of lumbar segmental stabilization and general exercises on clinical and radiologic criteria in grade-I spondylolisthesis patients: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Mohammadimajd E, Lotfinia I, Salahzadeh Z, Aghazadeh N, Noras P, Ghaderi F (2020) · DOI: 10.1002/pri.1843
  • [3]
    Effectiveness of abdominal hollowing and piriformis stretching exercises in spondylolisthesis patients: a study protocol f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Dey G, Hossain MA, Halder P, Huda MN, Adhikari M, Alam F. (2026) · DOI: 10.1186/s13063-026-09873-3
  • [4]
    Effectiveness of Abdominal Hollowing and Piriformis Stretching Exercises in Spondylolisthesis Patients: A Study Protocol f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Dey G, Hossain MA, Halder P, Huda MN, Adhikari M, Alam F. (2026) · DOI: 10.21203/rs.3.rs-7165061/v1

임상 시나리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의 운동 선택신전형 통증이 있는 젊은 체조선수에서 중립 안정화가 우선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있고 영상에서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소견이 확인되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한다. 이 환자처럼 신전형 통증이 주된 양상일 때는 허리를 최대로 젖히는 동작이나 돌림 동작을 피하고, 중립 자세에서 배가로근뭇갈래근을 동시에 수축시키는 요추 안정화 운동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

운동은 단순히 배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허리뼈를 중립에 둔 상태에서 복부 당기기를 통해 배가로근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고 골반-요추 조절을 향상시키는 운동 조절 전략으로 접근한다. 체조선수처럼 유연성과 신전 가동성이 큰 환자일수록 중립 자세를 스스로 인지하고 유지하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기능적 동작으로 진행한다.

주의

허리를 젖힌 자세에서의 저항운동이나 최대 폄운동은 후관절과 척추뼈 고리에 부하를 집중시켜 전위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급성기 및 초기 재활 단계에서는 금기이다. 모든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게 굽힘 운동만 적용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으며, 반드시 신전형 통증 유무와 영상 소견을 함께 고려해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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