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요통 환자에게 전기치료를 적용할 때는 치료 효과보다 먼저 안전성 확보가 우선입니다. 전기치료는 경피신경전기자극(TENS)이나 간섭전류(IFC)처럼 비교적 안전한 비침습적 중재로 널리 쓰이지만, 인체에 전류를 흘려보내는 치료인 만큼 특정 조건에서는 오히려 위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전 반드시 금기 사항을 선별해야 하며, 특히
심박조율기(pacemaker)가 삽입된 부위는 전기치료의
절대적 금기(absolute contraindication)에 해당합니다.
전기치료의 금기 사항은 크게 절대적 금기와 상대적 금기로 나뉩니다. 절대적 금기는 전류 적용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로,
혼동 주의! 심박조율기 부위는 전류가 조율기의 회로에 전자기 간섭(electromagnetic interference)을 일으켜 pacing 기능을 방해하거나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적용하지 않습니다. 반면 보기의 나머지 항목들은 전기치료의 적응증이거나 상대적 금기에 해당합니다.
| 보기 항목 | 전기치료 적용 판단 | 임상적 근거 |
|---|
| 1. 만성 근육통 부위 | 적응증 | 만성 비특이적 요통에서 TENS가 통증 조절에 사용됨 [1][3] |
| 2. 수술 후 부종 부위 | 적응증(주의 적용) | 전기자극이 부종 감소와 순환 촉진에 활용될 수 있으나 개방창·감염 여부 확인 필요 |
| 3. 관절 구축 부위 | 적응증 | 전기자극이 근수축을 유도하여 관절 가동범위 유지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 |
| 4. 근력 약화 부위 | 적응증 | 신경근전기자극(NMES)이 근력 강화와 근위축 방지에 적용됨 |
| 5. 심박조율기 부위 | 절대적 금기 | 전류가 조율기 회로에 간섭하여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음 |
만성 요통의 전기치료에서 TENS는 근거 기반의 비약물적 통증 조절 방법으로 제시됩니다. 요통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다학제 전문가 합의에서는 요통 관리에 물리치료와 재활, 통증의학적 접근이 포함되며, 전기치료는 그중 보조적 중재로 활용됩니다
[2].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도 만성 비특이적 요통 환자에게 TENS를 적용하여 통증 완화 효과를 평가한 바 있습니다
[1][3]. 그러나 이러한 치료적 유용성은
금기 사항이 없는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전제 조건 위에서 성립합니다.
핵심! 전기치료 전 확인해야 할 절대적 금기에는 심박조율기 외에도 이식형 제세동기(ICD), 임신 중 복부·골반부, 활동성 출혈 부위, 악성 종양 부위, 경동맥굴, 점막 부위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심박조율기는 전류의 경로가 조율기 본체나 리드선을 지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조율기 삽입 부위뿐 아니라 전류가 조율기를 통과할 수 있는 경로 전체를 회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 부종이나 관절 구축, 근력 약화 부위는 전기치료의 적응증이 될 수 있지만,
개방창,
감염,
감각 저하가 동반된 경우에는 화상이나 조직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용 전 피부 상태와 감각을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arison of Mesotherapy and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 in the Management of Chronic Non-Specific Low Back Pain: A 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Mouhli N, Belghith S, Karoui S, Slouma M, Dhahri R, Ajili F, Maaoui R, Rahali H. (2025) · DOI: 10.62438/tunismed.v103i1.5187
- [2]
Multidisciplinary expert consensus on clinical diagnosis and therapies for low back pain.가이드라인Gao B, Chai R, Wang G, Song Y, Shang L, Huang J, Cao X, Hai Y, Luo Z, Chinese Society for the Study of the Lumbar Spine, Chinese Association of Spine. (2026) · DOI: 10.1038/s41413-026-00572-y
- [3]
Effects of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 and interferential currents (IFC) in patients with nonspecific chronic low back pain: 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Lígia Maria Facci, Jean Paulus Nowotny, Fábio Tormem, Virgínia Fernandes Moça Trevisani (2011) · DOI: 10.1590/s1516-318020110004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