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들어 옮길 때 처치자의 허리 손상을 줄이는 방법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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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급처치학총론
문제

환자를 들어 옮길 때 처치자의 허리 손상을 줄이는 방법은?

들것을 낮은 위치에서 들어 올려 계단으로 이동해야 한다.
해설
물체나 환자를 몸 가까이 두고 무릎을 굽혀 들어 올리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무릎을 굽히고 몸 가까이 든다가 가장 적절하다. 허리를 굽힌 채 멀리 든다, 한쪽 팔로만 들어 올린다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응급의료체계의 구성요소로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환자를 들어 옮기는 작업은 응급구조사에게 허리 손상, 특히 요추부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업무 부담 요인입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들것이나 환자를 다룰 때는 불안정한 자세와 동적인 움직임이 겹치기 때문에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집니다 [1]. 응급실과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환자 이동과 관련된 작업이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응급구조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위험 구조입니다 [3].

환자 들어 올리기의 생체역학 원리

허리 손상을 줄이는 핵심은 요추에 가해지는 압박력(compression force)전단력(shear force)을 낮추는 것입니다. 물체를 몸에서 멀리 들수록 모멘트 암(moment arm)이 길어져 허리 근육이 더 큰 힘을 내야 하고, 그 결과 추간판에 전달되는 압박력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무릎을 굽히고 몸 가까이 들면 모멘트 암이 짧아지고, 하지의 큰 근육군이 체중 부하를 분담하게 되어 요추 부담이 감소합니다.

보기별 분석

1. 허리를 굽힌 채 멀리 든다는 요추를 굴곡시킨 상태에서 부하를 가하는 자세입니다. 허리를 굽히면 척추기립근의 지렛대 효율이 떨어지고, 추간판 앞쪽에 과도한 압력이 집중됩니다. 물체를 멀리 들수록 부하는 배가되므로 가장 피해야 할 자세입니다.

2. 한쪽 팔로만 들어 올린다는 비대칭적 부하를 만들어 척추 한쪽에 편측성 압박과 회전력을 유발합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인체공학적 접근에서는 좌우 대칭적인 부하 분산이 기본 원칙입니다 [4].

3. 무릎을 굽히고 몸 가까이 든다는 정답입니다. 무릎을 굽히는 스쿼트 리프팅(squat lifting)은 고관절과 슬관절의 굴곡을 이용해 몸통을 비교적 곧게 유지한 채 하지 근육으로 일어서는 방식입니다. 물체를 몸 가까이 두면 허리에 작용하는 모멘트가 감소하여 척추 압박력이 낮아집니다. 두 명이 환자를 들어 올리는 작업에서도 허리 부담을 줄이려면 이러한 원칙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2].

4. 몸을 비틀어 방향을 바꾼다는 척추에 회전력과 전단력을 동시에 가합니다. 추간판과 후관절은 회전 부하에 취약하므로, 방향 전환이 필요할 때는 물체를 든 상태에서 허리를 비트는 대신 발 전체를 움직여 몸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피벗(pivot) 동작이 권장됩니다.

5. 속도를 먼저 높인다는 급작스러운 가속이 척추에 순간적인 충격 부하를 가합니다. 들어 올리는 동작은 관성력이 개입하지 않도록 천천히, 통제된 속도로 수행해야 허리 근육과 인대가 부하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병원 전 처치에서의 적용

응급구조사는 계단 운반, 좁은 공간에서의 이동, 의식이 없는 환자 처리 등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작업합니다. 들것을 낮은 위치에서 들어 올려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두 명이 마주 보거나 같은 방향을 보고 드는 방식 모두에서 허리 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떤 방식을 택하든 무릎 굴곡몸 쪽 밀착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1]. 보조 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들것의 높이 조절 기능이나 보조 리프트 장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허리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 환자 이동 보조 장비의 생체역학적 효과를 검토한 연구에서도 적절한 장비 사용과 올바른 자세가 함께 적용될 때 요추 부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Biomechanical Analysis of Two-Person Emergency Patient Lifting Techniques Using Motion Capture and Ergonomic Assessment.일반논문Ji X, Gao X, Johnson PL, Wheeler I. (2026) · DOI: 10.3390/s26092747
  • [2]
    Effectiveness of Safe Patient Handling Equipment and Techniques: A Review of Biomechanical Studies.일반논문Fray M, Davis KG. (2024) · DOI: 10.1177/00187208231211842
  • [3]
    Prevalence, patterns, and associated factors of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s among intensive care unit and emergency room nurses in Palestine: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Al-Aqqad S, Bani Odeh S, Qasqas H, Alqaisi Y, Aldirawi A, Alwawi A. (2026) · DOI: 10.3389/fpubh.2026.1865126
  • [4]
    Integrating Health Belief Model and Human Factors Engineering to Prevent Musculoskeletal Injuries Among Operating Room Nurses: A Quality Improvement Prospective Pilot Study.일반논문Hsu AHS, Chen CH, Wei JT, Wei MJ, Lin PC, Li CF, Lee PS. (2026) · DOI: 10.3390/healthcare14142046

임상 시나리오

환자 들기 허리 보호 원칙병원 전 단계에서 요추 부담을 최소화하는 생체역학

환자를 들 때는 무릎과 고관절을 굽히고 몸통을 곧게 유지한 채 하지 근육으로 일어서야 한다. 물체를 몸 가까이 두면 모멘트 암이 짧아져 요추 압박력이 감소한다.

들것을 낮은 위치에서 들어 올려 계단으로 이동할 때는 두 명이 무릎 굴곡을 유지하며 동시에 일어서야 한다. 방향 전환 시 허리를 비트는 대신 발 전체를 움직여 몸 전체를 회전시킨다.

주의

허리를 굽힌 채 멀리 들거나 한쪽 팔로만 드는 것은 추간판 압박비대칭 부하를 유발한다. 급작스러운 가속 없이 천천히 통제된 속도로 들어 올려야 척추에 가해지는 전단력을 줄일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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