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것 운반 전 확인할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잠금장치와 고정끈 상태이다. 환자를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들것 자체의 기계적 안전성이 환자 낙상 및 2차 손상을 예방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병원 전 단계에서의 장비 점검 원칙
응급구조사가 환자를 들것에 고정하여 이동하기 전에는 반드시 들것의
잠금장치(locking mechanism)와
고정끈(restraint strap)의 작동 상태를 육안 및 수동으로 확인해야 한다. 계단 이동 시에는 들것이 경사면을 따라 이동하면서 진동과 흔들림이 발생하고, 수평 이동보다 환자의 체중이 한쪽 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이때 잠금장치가 풀려 있거나 고정끈이 마모·파손되어 있으면 환자가 들것에서 미끄러지거나 들것 프레임이 접히면서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 안전과 장비 점검의 선행성
병원 내 환자 이송 안전을 위한 체크리스트 개발 연구에서도 표준화된 점검 항목의 부재가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1]. 이는 병원 내 이송뿐 아니라 병원 전 응급처치 단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환자 병력 청취, 보호자 동승 여부, 병원 도착 예정 시각, 통증 점수는 모두 환자 평가나 이송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이지만, 들것에 환자를 올려 계단으로 이동하기 직전에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아니다. 장비의 물리적 결함은 환자를 들것에 고정한 뒤에는 수정하기 어렵고, 이동 중 발견될 경우 이미 환자가 위험에 노출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관점
이 문제는 응급구조학 실기 및 병원 전 처치 영역에서
이송 장비 점검의 우선순위를 묻는 문항이다. 들것 운반 전 확인 사항으로는 잠금장치의 잠김 여부, 고정끈의 체결 상태와 마모 여부, 바퀴의 고정 상태, 들것 프레임의 변형 유무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계단 이동은 들것의 기울기가 커지는 상황이므로 고정끈이 환자의 가슴과 골반 부위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평가 정보보다
장비의 기능적 안전성이 먼저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이 이 문항의 핵심 논리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eveloping and psychometrics assessment of a checklist for safe intrahospital patient transfer.일반논문Saberi M, Adib ME, Adib-Hajbaghery M, Heidari MM, Fallah A. (2026) · DOI: 10.1186/s12913-025-1398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