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항목에 해당하는 실어증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족보보다 확실한! 신경과학 문제집 보기
2. 중추신경계통
문제

다음 항목에 해당하는 실어증은?

• 말이 느리고 끊기며 짧은 단어 위주로 나옴
• 남의 말은 비교적 잘 알아들음
•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스스로 답답해함
해설
말은 느리고 끊기나 이해는 유지되고 스스로 답답해하는 표현성 실어증은 브로카실어증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좌반구 뇌졸중 환자가 상대의 말은 대체로 알아듣지만 말을 짧게 끊어서 힘겹게 내뱉는다. 손상이 의심되는 피질 영역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족보보다 확실한! 신경과학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정답 해설
정답은 5번 브로카실어증(Broca aphasia)입니다. 브로카실어증은 표현성 실어증(expressive aphasia)이라고도 하며,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에 뚜렷한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문제에서 제시된 세 가지 특징, 즉 말이 느리고 끊기며 짧은 단어 위주로 나오는 점, 남의 말은 비교적 잘 알아듣는 점,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스스로 답답해하는 점은 모두 브로카실어증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에 해당합니다.

브로카실어증의 병태생리와 언어 특징
브로카실어증은 좌측 전두엽(frontal lobe)에 위치한 브로카 영역(Broca area)의 손상, 특히 뇌경색(infarction)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브로카 영역은 언어의 운동 프로그래밍과 문법적 문장 구성에 관여하므로, 이 부위가 손상되면 말을 유창하게 산출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환자의 말은 느리고, 단어 사이에 끊김이 많으며, 주로 명사나 동사 같은 내용어 위주의 짧은 발화로 제한됩니다. 이를 비유창성(non-fluent) 발화라고 합니다.

반면 언어 이해 능력은 상대적으로 보존됩니다. 브로카 영역은 주로 말의 '산출'을 담당하고, 들은 말의 의미를 해석하는 베르니케 영역(Wernicke area)은 손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브로카실어증 환자는 타인의 말을 비교적 잘 알아듣고 대화 맥락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남의 말은 비교적 잘 알아들음'이라는 항목이 이를 반영합니다.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스스로 답답해함'이라는 항목은 브로카실어증의 중요한 정서적·행동적 특징입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으나 말로 산출하지 못하는 상태, 즉 언어 이해와 표현 능력 사이의 불일치를 환자 스스로 인지하기 때문에 좌절감과 답답함을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는 자신의 언어 장애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베르니케실어증 환자와 대비되는 지점입니다.

오답 감별 포인트
1번 베르니케실어증(Wernicke aphasia)은 수용성 실어증(receptive aphasia)으로, 말은 유창하지만 의미가 없는 착어(paraphasia)나 신조어(neologism)가 많고, 남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저하됩니다. '남의 말을 비교적 잘 알아들음'이라는 문제의 조건과 반대되므로 오답입니다 [1].

2번 전도실어증(conduction aphasia)은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을 연결하는 활모양다발(arcuate fasciculus)의 손상으로 발생하며, 따라 말하기(repetition) 능력이 선택적으로 저하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문제에서는 따라 말하기 장애가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해당하지 않습니다.

3번 전실어증(global aphasia)은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좌측 대뇌반구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표현과 이해가 모두 심하게 손상되므로, '남의 말을 비교적 잘 알아들음'이라는 조건과 맞지 않습니다.

4번 명칭실어증(anomic aphasia)은 사물의 이름을 대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유창성과 이해 능력은 비교적 보존되지만, 문제에서 제시된 '말이 느리고 끊기며 짧은 단어 위주'라는 비유창성 특징은 명칭실어증의 전형적 양상이 아닙니다.

작업치료 임상 적용 관점
브로카실어증 환자는 표현 능력의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상당한 제한을 경험합니다. 작업치료 평가 시에는 구어 표현만으로 환자의 인지 상태나 요구를 판단해서는 안 되며, 환자가 이해 능력은 상대적으로 보존되어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아니요 질문, 제스처, 그림 카드, 필기 등 대체 의사소통 수단을 활용하면 환자의 실제 인지 기능과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로카실어증 환자가 보이는 좌절감과 답답함은 치료 참여 동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작업치료사는 환자가 표현을 시도할 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환자의 발화를 교정하기보다 의미 전달이 이루어졌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의사소통 전략이 필요합니다. 뇌졸중 후 브로카실어증 환자에서 구어 표현 및 이름 대기 기능의 손상이 핵심적인 재활 목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 작업치료 중재에서도 일상 활동 기반의 의사소통 기회를 반복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로카실어증의 표현 장애에 대한 중재 효과를 검증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도 언어 표현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주요 중재로 적용된 바 있습니다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roca Aphasia일반논문Acharya AB, Wroten M. (2026)
  • [2]
    Stratified Efficacy and Peripheral Neuroinflammatory Mechanisms of Jin's Tongue Triple Acupuncture as Adjunctive Therapy for Subacute Post-Stroke Broca Aphasia: A 1:1 PSM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Ma T, Zhou H, Liu Y, Cheng X, Li M. (2026) · DOI: 10.1007/s12031-026-02585-y
  • [4]
    Confusion vs Broca Aphasia: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Wang R, Wiley C. (2020) · DOI: 10.7812/tpp/19-061

임상 시나리오

브로카실어증 임상 가이드표현성 실어증의 평가와 치료 접근

브로카실어증은 좌측 전두엽 브로카 영역 손상으로 발생하며, 비유창성 발화가 핵심입니다. 말이 느리고 끊기며 주로 내용어 위주의 짧은 문장이 산출됩니다. 이해 능력은 상대적으로 보존되어 타인의 말을 비교적 잘 알아듣습니다.

환자는 자신의 표현 장애를 인지하고 좌절감과 답답함을 강하게 느낍니다. 이는 병식이 있는 상태로, 베르니케실어증 환자와 대비됩니다. 평가 시 따라 말하기, 이름 대기, 자발화를 모두 확인하여 전도실어증이나 명칭실어증과 감별해야 합니다.

주의

브로카실어증 환자는 표현이 어려워도 인지 기능이 온전한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소통 시 충분한 시간을 주고 예-아니요 질문이나 제스처를 활용해야 합니다. 환자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 도입을 고려하십시오.

핵심 개념

신경과학 493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