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운동겉질(primary motor cortex)은 브로드만 영역
4번(Brodmann area 4, BA4)에 해당합니다. 브로드만 영역은 세포구축학(cytoarchitecture)에 따라 대뇌겉질을 나눈 지도인데,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는 주요 기능 영역과 브로드만 번호를 짝지어 묻는 문항이 자주 출제됩니다.
일차운동겉질은 마름뇌(이마엽)의 중심앞이랑(precentral gyrus)에 위치하며, 수의적 운동 수행의 최종 공통 경로로 작용합니다. 몸의 특정 부위로 내려가는 겉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의 신호가 이 영역에서 시작되므로, 이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 반대쪽 몸에 위운동신경세포 증후군(upper motor neuron syndrome) 양상의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업치료 평가와 중재를 계획할 때, 뇌졸중 등으로 BA4가 손상된 대상자의 운동 조절 능력을 예측하는 해부학적 기초가 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BA4를 단일 기능 영역으로 보기보다 내부적으로 더 세분화된 기능적 조직을 가진다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습니다. Alahmadi(2026)의 연구는 건강한 젊은 성인
198명의 휴지기 기능적 자기공명영상(resting-state fMRI) 데이터를 이용하여, Brainnetome 지도로 정의한 BA4 하위 영역들의 기능적 연결성을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는 BA4가 전통적으로 하나의 영역 또는 앞·뒤 두 부분으로 나뉘어 왔지만, 실제로는 반구마다
5개의 하위 영역으로 세분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 이는 일차운동겉질이 단순히 하나의 운동 출력 부위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서로 다른 연결 패턴을 가진 기능적 소영역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보기에서 6번 영역은 운동앞겉질(premotor cortex)과 보조운동영역(supplementary motor area)을 포함하는 부위로 운동 계획과 준비에 관여하고, 17번은 일차시각겉질, 41번은 일차청각겉질, 44번은 브로카 영역의 일부로 말운동 프로그래밍에 관여합니다. 모두 일차운동겉질과는 구별되는 기능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