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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유아기 발달
문제

발달평가에서 큰운동 기술을 살펴보려 한다. 넘어지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되는 시점으로 가장 가까운 것은?

해설
개인차가 있지만 안정적인 달리기는 대체로 만 2세 무렵부터 관찰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정상 발달 영아에게 나타나는 대근육 운동 성취의 일반적인 순서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시험지 씹어먹는! 발달학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발달평가에서 큰운동 기술(gross motor skill)은 이동 능력, 자세 조절, 신체 협응의 발달을 확인하는 핵심 영역입니다. 특히 아동이 언제 특정 운동 과제를 성취하는지에 대한 발달적 이정표는 작업치료 평가와 중재 계획 수립의 기준이 됩니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능력은 단순히 다리 근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균형 반응, 체간 안정성, 시각-운동 통합, 감각 처리의 성숙이 함께 요구되는 복합적인 운동 기술입니다.

발달적 맥락에서의 큰운동 기술
큰운동 기술은 이동(locomotion), 물체 조작(object control), 자세 안정성(postural stability)으로 구성되며, 영유아기와 아동 초기에 급격히 발달합니다. 감각통합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한 아동과 비교했을 때 감각통합장애(sensory integration dysfunction, SID) 아동은 큰운동 수행과 체력에서 지연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큰운동 기술이 감각 처리 및 신경학적 성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달리기는 이러한 큰운동 기술의 대표적인 이동 과제로, 아동이 보행에서 달리기로 전환하는 과정은 운동 제어와 균형 능력의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달리기 기술의 발달 시점
정상 발달 아동은 생후 12개월경 독립 보행을 시작하지만, 이 시기의 보행은 기저면이 넓고 팔을 높이 든 자세로 균형을 유지하는 미성숙한 패턴입니다. 이후 보행이 안정되고 하지 근력과 균형 반응이 성숙하면서 달리기가 출현합니다. 임상적으로 아동이 넘어지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시점은 만 2세경으로 간주됩니다. 이 시기의 달리기는 아직 성인의 달리기와 달리 비행기(flight phase)가 불완전하고 방향 전환이 서툴지만, 직선 주로에서의 달리기 자체는 균형 상실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만 4세경에는 달리기 중 장애물을 피하거나 갑작스러운 정지가 가능해지고, 만 5세경에는 속도 조절과 방향 전환을 포함한 성숙한 달리기 패턴이 확립됩니다.

평가 도구에서의 확인
Peabody Developmental Motor Scales-Second Edition(PDMS-2)은 큰운동 발달을 평가하는 표준화 도구로, 영유아 및 아동 초기의 운동 어려움을 조기에 식별하는 데 신뢰성과 타당성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1]. PDMS-2의 큰운동 척도(gross motor scale)에는 반사(reflex), 고정 자세(stationary), 이동(locomotion), 물체 조작(object manipulation)의 하위 검사가 포함되며, 달리기 항목은 이동 하위 검사에서 평가됩니다. 이 도구의 표준화 데이터에서도 달리기 기술은 만 2세 전후의 연령대에서 습득되는 항목으로 배치되어 있어, 발달 이정표와 평가 도구의 기준이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작업치료 임상 적용
작업치료사는 아동의 큰운동 기술을 평가할 때 단순히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수행하는가'를 관찰해야 합니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능력이 만 2세에 출현한다는 사실은 발달 지연 선별의 기준점이 됩니다. 만 2세가 지났음에도 달리기 시도 시 빈번한 낙상, 과도한 체간 흔들림, 팔의 비대칭적 사용이 관찰된다면 감각통합 평가와 큰운동 기술에 대한 심화 평가가 필요합니다. 감각통합장애 아동의 큰운동 수행 지연에 관한 연구는 이러한 임상적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며 [2], 조기 식별과 중재가 운동 발달의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기본 운동 기술(fundamental movement skills)의 습득은 이후의 신체 활동 참여와 운동 유능성(motor competence)의 기반이 되므로 [3], 달리기와 같은 초기 이동 기술의 평가는 작업치료 중재 목표 설정에서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abody Developmental Motor Scales-Second Edition: A Reliable Tool for Assessing Motor Development in Children.일반논문Chałupka-Borowska A, Sobieska M. (2025) · DOI: 10.3390/jcm14248936
  • [2]
    Comparing gross motor performance, physical fitness between young children with and without sensory integration dysfunction.일반논문Zhou Z, Zhou Y, Shen H. (2025) · DOI: 10.1016/j.jesf.2025.06.005
  • [3]
    Fundamental Movement/Motor Skills as an Important Component of Physical Literacy and Bridge to Physical Activity: A Scoping Review.일반논문Piotrowski T, Makaruk H, Tekień E, Feleszko W, Kołodziej M, Albrecht K, Grela K, Makuch R, Werner B, Gąsior JS. (2025) · DOI: 10.3390/children12101406

임상 시나리오

큰운동 기술 평가 시 달리기 관찰 포인트만 2세 달리기 출현부터 성숙 패턴까지 임상 적용

아동이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능력만 2세경에 출현합니다. 이 시기의 달리기는 비행기(flight phase)가 불완전하고 방향 전환이 서툴지만, 직선 주로에서는 균형 상실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평가 시 단순히 '할 수 있는가'보다 수행의 질을 관찰해야 합니다. PDMS-2의 이동 하위 검사에서 달리기 항목을 평가하며, 균형 반응, 체간 안정성, 시각-운동 통합이 함께 요구되는 복합 과제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

감각통합장애 아동은 큰운동 수행과 체력에서 지연을 보일 수 있으므로, 달리기 지연이 단순 운동 문제인지 감각 처리 문제와 연관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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