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대칭 긴장성 목반사(symmetrical tonic neck reflex, STNR)는 목의 굽힘과 폄에 따라 팔다리의 자세가 연동되어 나타나는 원시반사입니다. 생후 4~6개월경에 출현하여 8~12개월경 중추신경계의 성숙과 함께 통합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남아 있으면 목 움직임에 따라 팔다리 자세가 강제적으로 바뀌므로 네발기기 자세를 유지하고 체중을 이동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1].
STNR이 남은 아동이 네발기기 자세에서 머리를 들면(목 폄) 팔이 펴지고 다리가 굽어지며, 반대로 머리를 숙이면(목 굽힘) 팔이 굽어지고 다리가 펴지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목 자세 변화가 팔다리의 굽힘·폄 패턴을 강제하므로, 네발기기에서 필요한 상지와 하지의 교대 움직임(alternating movement)과 체중 이동이 방해받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4번입니다.
오답 분석
1번은 머리를 들 때 팔이 굽어진다고 하였으나, STNR에서는 머리를 들 때(목 폄) 팔이 펴지고 다리가 굽어지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팔 굽힘은 머리를 숙일 때 나타나는 반응이므로 기전이 반대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2번은 목 자세와 무관하게 다리만 굽어진다고 하였으나, STNR의 핵심은 목 자세에 ‘의존적으로’ 팔다리 자세가 변한다는 점입니다. 목 자세와 무관한 다리 굽힘은 STNR의 특성과 맞지 않습니다.
3번은 몸통 회전이 늘어 교대 움직임이 쉬워진다고 하였으나, STNR이 남아 있으면 몸통 회전과 교대 움직임은 오히려 저해됩니다. 원시반사가 통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아동은 협응과 운동 발달에 어려움을 보인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됩니다
[1][2].
5번은 손바닥 지지가 좋아져 체중이동이 쉬워진다고 하였으나, STNR이 남아 있으면 목을 들 때 팔이 펴지면서 손바닥 지지가 오히려 경직된 패턴으로 고정될 수 있고, 목 자세가 바뀔 때마다 팔다리 자세가 강제로 변하므로 체중 이동은 어려워집니다.
임상 적용 관점
STNR이 남아 있는 아동은 네발기기 단계에서 목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팔다리를 교대로 움직이는 과제를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작업치료 평가에서는 아동을 네발기기 자세에 두고 머리를 들거나 숙이도록 했을 때 팔다리 자세가 강제적으로 변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재 측면에서는 목 움직임과 팔다리 움직임을 분리하여 수행하는 활동, 예를 들어 머리를 중립으로 유지한 채 상지로 뻗기나 체중 이동을 연습하는 과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원시반사의 지속적인 활동성은 학령전기와 학령기 아동의 운동 협응, 보행, 학습 문제와도 관련되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중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imitive Reflex Activity in Relation to Motor Skills in Healthy Preschool Children.일반논문Pecuch A, Gieysztor E, Wolańska E, Telenga M, Paprocka-Borowicz M. (2021) · DOI: 10.3390/brainsci11080967
- [2]
Primitive Reflex Factors Influence Walking Gait in Young Children: An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Gieysztor E, Kowal M, Paprocka-Borowicz M. (2022) · DOI: 10.3390/ijerph19074070
- [3]
Effects of a 6-Month Exercise Intervention on Primitive Reflexes i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A Case for Multisensory and Sensorimotor Integration.일반논문Tele-Heri B, Csapo K, Szabo J, Papp C, Gesztelyi R, Zsuga J. (2025) · DOI: 10.3390/children1212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