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2번, ‘몸통이 안정되어야 팔을 자유롭게 뻗을 수 있다’입니다.
작업치료에서 팔의 기능은 단순히 어깨나 손의 문제로만 보지 않습니다. 팔을 뻗거나 물건을 조작할 때
몸통(trunk)은 팔이 움직일 수 있는
안정된 기저(base of support)를 제공합니다. 몸통이 흔들리거나 불안정하면 어깨와 팔은 목표 지점까지 정확하게 도달하기 어렵고, 보상 동작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반대로 몸통이 적절히 안정되면 어깨뼈와 위팔뼈의 움직임이 효율적으로 일어나 팔을 자유롭게 뻗고 손을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은 축구 킥 동작에서 상지가
긴장 아크(tension arc) 형성과
균형 유지(counterbalancing),
운동 사슬(kinetic chain) 조정에 기여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팔과 몸통이 별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몸통을 중심으로 한
전신 통합 움직임 속에서 팔이 기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몸통이 안정되어야 팔이 자유롭게 뻗는 동작의 기전도 같은 원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2]는 편마비 아동에서
하지 교차 훈련(cross-training)이 마비측 상지 기능 회복을 촉진했다고 보고합니다. 이 연구는 팔의 기능 회복이 팔 자체의 훈련에만 국한되지 않고, 몸통과 하지를 포함한
신체 중심부의 움직임 조절과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몸통 안정성은 팔 사용의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는 관점을 뒷받침합니다.
근거 자료
[3]은 보행 속도에 따라 상지와 하지 관절의 움직임이
협응(coordination)된다고 보고합니다. 이는 일상적인 움직임에서 팔과 다리, 몸통이 서로 독립적이지 않고
운동 사슬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몸통 안정성이 팔 사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은 작업치료에서
과제 수행(task performance)을 분석할 때 중요한 임상적 근거가 됩니다.
오답을 살펴보면, 1번과 4번은 몸통과 팔의 관계를 부정하거나 축소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은 몸통이 ‘굳어 있는 것’을 안정성으로 오해한 것으로, 몸통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선택적이고 조절된 안정성(controlled stability)을 제공해야 팔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5번은 몸통 불안정이 손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설명으로, 임상적으로 근거가 없고 오히려 보상 동작과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Why Hand-Wrist Bandaging Could Improve Performance in Elite Soccer Players? A Scoping Review on the Biomechanical Rationale of Upper Limb Role in Kicking.일반논문De Vitis R, Lombardi L, Guzzini M, Militerno A, Taccardo G, Passiatore M. (2026) · DOI: 10.3390/sports14050189
- [2]
Cross-Segmental Transfer Effects of Lower Limb Cross-Training Priming on Upper Extremity Functional Recovery in Pediatric Unilateral Cerebral Pals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El-Saeed TM, Elbanna MF, Aboeleneen AM, Alkhateeb AM, Gmmash AS, Sabir OA, Jamal AS, Ismaeel MMI. (2026) · DOI: 10.3390/children13060731
- [3]
Range of motion changes in upper and lower limb joints according to locomotion speed in healthy adults: A cross-sectional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Jung NJ, Kang M. (2026) · DOI: 10.1097/md.0000000000048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