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정답은
5번 미로 바로세움이다. 눈을 가린 상태에서 머리를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은 시각 정보가 차단된 조건이므로, 중력 방향과 머리 위치 변화를 감지하는
전정계(vestibular system)의 기능이 핵심적으로 요구된다. 미로 바로세움 반응은 전정기관, 특히 이석기관(otolith organ)이 중력에 대한 머리의 위치 변화를 감지하여 머리를 수직으로 세우는 반사적 정위 반응이다. 눈을 가려도 머리가 수직으로 유지되는 것은 이 미로 바로세움 반응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오답 분석1번 목 바로세움은 목의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이 머리와 몸통의 정렬을 감지하여 일어나는 반응이다. 눈을 가린 상태에서도 머리를 수직으로 유지하는 데 일부 기여할 수 있으나, 머리 자체의 중력에 대한 정위는 주로 전정기관이 담당한다.
2번 시각 바로세움은 시각 정보를 이용해 머리와 몸의 정렬을 유지하는 반응으로, 눈을 가린 조건에서는 배제된다.
3번 보호폄반응은 신체가 기울어지거나 넘어질 때 팔을 뻗어 지지하는 반응으로, 머리를 수직으로 유지하는 정위 반응과는 구분된다.
4번 몸 바로세움은 몸통이 지지면에 대해 정렬을 유지하는 반응으로, 머리 정위와는 다른 신체 부위의 조절을 의미한다.
임상 및 국시 관점작업치료 평가에서 바로세움 반응(righting reaction)은 자세 조절과 균형 능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항목이다. 눈을 가린 상태에서의 머리 수직 유지 평가는 전정기능을 선택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전정기능 저하 환자의 낙상 위험을 선별하는 데 활용된다. 근거 자료에서도 쥐의
공중 바로세움 반사(air-righting reflex)가 전정 유모세포(hair cell), 특히
제1형 유모세포(type I hair cell)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1][2]. 이는 중력에 대항한 머리 정위 반응이 전정기관의 감각 입력에 의존함을 보여준다. 또한 중력 변화에 노출된 쥐에서 바로세움 반사 검사를 통해 전정기능 장애가 평가되었고, 이 장애가 정상 중력 환경에서 회복되는 과정이 관찰되었다
[4]. 이는 전정계의 가소성과 바로세움 반응 평가의 임상적 유용성을 시사한다. 바로세움 반응 평가의 신뢰도 연구에서도 기울어진 앉은 자세에서의 바로세움 반응이 균형 및 일상생활동작과 관련된 몸통 기능을 반영한다고 보고되었다
[3]. 국시에서는 전정기관의 해부학적 위치와 기능, 바로세움 반응의 유형을 구분하는 문제가 빈출되므로, 각 반응의 감각 입력원을 정확히 구분해 기억해야 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eficits in tail-lift and air-righting reflexes in rats after ototoxicity associate with loss of vestibular type I hair cells.일반논문Palou A, Tagliabue M, Beraneck M, Llorens J. (2026) · DOI: 10.1016/j.heares.2026.109720
- [2]
Deficits in tail-lift and air-righting reflexes in rats after ototoxicity associate with loss of vestibular type I hair cells일반논문Palou A, Tagliabue M, Beraneck M, Llorens J. (2026) · DOI: 10.64898/2026.03.24.712950
- [3]
Intra- and inter-rater reliability of angle assessment for righting reaction from a tilted sitting position in healthy participants.일반논문Nagai K, Amimoto K, Yada T. (2023) · DOI: 10.1589/jpts.35.455
- [4]
Gravitational change-induced alteration of the vestibular function and gene expression in the vestibular ganglion of mice.일반논문Bazek M, Sawa M, Horii K, Nakamura N, Iwami S, Wu CH, Inoue T, Nin F, Abe C. (2024) · DOI: 10.1186/s12576-024-0093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