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Sprain’은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찢어지는 손상을 의미하며, 우리말로는
삠 또는
염좌라고 합니다. 보기 중 ‘삠’이 정답입니다.
발목 삠(ankle sprain)은 응급실 방문의 약
7~10%를 차지하고, 전체 스포츠 관련 손상의 최대
40%까지 해당할 만큼 흔한 손상입니다
[2]. 대부분의 발목 손상은 운동 중 발목이 안쪽으로 접질리는
내번(inversion) 기전으로 발생하며, 이때 발목 바깥쪽의
외측 인대 복합체(lateral ligament complex)가 손상됩니다
[2].
외측 인대 복합체는 세 개의 인대로 구성됩니다. 앞쪽부터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ATFL),
종비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 CFL),
후거비인대(posterior talofibular ligament, PTFL)가 그것입니다
[2]. 내번 염좌 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흔하게 손상되는 인대는 ATFL입니다. 손상이 더 심하면 CFL까지 이어지는데, 임상적으로 ATFL 단독 손상과 ATFL+CFL 동반 손상을 신체검진만으로 구별하는 것은 민감도가 낮아 어렵습니다
[2].
발목 삠이 반복되면
만성 외측 발목 불안정성(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 CLAI)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CLAI는 반복적인 발목 삠을 특징으로 하며, 보행 중 예기치 못한 발목 삠을 안전하게 유발하는 정량적 도구의 필요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1]. 또한 발목 삠 과거력이 있는 사람 중 재발성 불안정성 없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 복귀한 경우를
코퍼(coper)라고 부르는데, 이들이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스쿼트나 보행 시 하지의 운동학(kinematics)과 근활성도에 차이를 보이는지가 연구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4]. 이는 발목 삠 이후 겉으로는 회복된 것처럼 보여도 움직임 전략에 미세한 생체역학적 적응이 남아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급성 외측 발목 삠 이후 ATFL의 구조적 변화를 평가할 때 초음파 검사가 흔히 사용됩니다. 그러나 ATFL 두께 변화가 기능적 임상 결과와 반드시 연관되는 것은 아니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3]. 즉, 영상에서 보이는 인대 두께의 회복 정도가 환자가 느끼는 기능 회복을 예측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초음파 소견만으로 예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임상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국가시험 관점에서는 ‘Sprain = 삠(염좌)’, ‘Strain = 좌상(근육/건 손상)’의 용어 구분이 빈출입니다. 또한 발목 내번 염좌 시 가장 흔히 손상되는 인대가 ATFL이라는 점, 외측 인대 복합체의 구성(ATFL, CFL, PTFL)을 함께 기억해 두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valuation of 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 With an Ankle Sprain Simulator: A Controlled Study in Physically Active Subjects.일반논문Lalevée M, Melone MA, l'Hermette M, Beldame J, de Cesar Netto C, Schmidt E, Wilken J. (2026) · DOI: 10.1002/jfa2.70182
- [2]
Calcaneofibular Ligament Injury일반논문Le MQT, Harper DE, Dixon M, Tiu TK. (2026)
- [3]
Ultrasonographic 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Thickness Does Not Predict Functional Outcomes After Acute Lateral Ankle Sprain.일반논문Wi SM, Kim DH, Kim SH, Shin SJ. (2026) · DOI: 10.1002/jfa2.70187
- [4]
Altered kinematics and muscle activities during half squats in people with ankle sprain history.일반논문Matsumura U, Ogusu R, Yamamoto S, Tsurusaki T, Lee Y, Sunagawa S, Koseki H. (2026) · DOI: 10.1371/journal.pone.0326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