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해부
Polyuria는 ‘많을 다(多)’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 poly-와 ‘소변’을 뜻하는 -uria가 결합된 용어입니다. 즉, 하루 소변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24시간 소변량이 2,500 mL 이상이거나 체중당
40 mL/kg/day 이상일 때 다뇨로 판단하는데, 문제에서 제시된 사례처럼 시간당
1,300~1,800 mL의 소변이 배출된다면 이는 극단적인 다뇨에 해당합니다
[4].
오답 정리
Glycosuria는 소변에 포도당이 섞여 나오는 ‘당뇨’를 의미합니다. 혈당이 신장의 재흡수 역치(약 180 mg/dL)를 넘으면 세뇨관에서 포도당을 다 재흡수하지 못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자체는 소변의 ‘성분’ 이상이지 ‘양’의 증가를 직접 뜻하지는 않습니다.
Hyperthyroidism은 갑상샘 호르몬 과다로 인한 전신 대사 항진 상태이고,
Goiter는 갑상샘 자체가 커지는 ‘갑상샘종’입니다. 모두 다뇨와는 구분되는 개념입니다.
병태생리적 기전
다뇨는 크게 두 경로로 발생합니다. 첫째는
수분 섭취 증가에 의한 다뇨이고, 둘째는
신장의 수분 재흡수 장애에 의한 다뇨입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에서 다뇨가 발생한 핵심 원인은
항이뇨호르몬(ADH, vasopressin)의 분비 또는 작용 저하입니다
[4]. 정상적으로 ADH는 신장 집합관의 수분 통로인 아쿠아포린-2를 활성화해 수분을 체내로 재흡수시키는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작용하지 못하면 수분이 그대로 소변으로 빠져나가
요비중 1.002처럼 매우 묽은 소변이 대량으로 배출됩니다. 이를
요붕증(diabetes insipidus, DI)이라고 하며, 증례에서는 경추 수술 후 발생한 중추성 요붕증이 해당합니다
[4].
임상 및 간호 적용
다뇨 환자를 간호할 때는 단순히 소변량만 보지 말고
섭취량과 배설량의 균형,
혈청 나트륨과 삼투압,
요비중을 함께 사정해야 합니다. 요붕증처럼 ADH가 부족한 경우 수분 보충만으로는 소변 농축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desmopressin 같은 ADH 유사체 투여가 필요하며, 증례에서도 수액 보충과 함께 desmopressin과 vasopressin을 사용해 호전되었습니다
[4]. 국시 관점에서는 다뇨의 정의, 요붕증과 당뇨병성 다뇨의 감별(요비중, 혈당, 혈청 삼투압), 그리고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위험 사정이 빈출 포인트입니다. 야간 다뇨(nocturnal polyuria)는 별개의 개념으로, 야간 소변량이 전체 소변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nocturnal polyuria index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연령에 따라 기준치가 달라진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4]
Case of postoperative diabetes insipidus following cervical decompressive laminectomies.일반논문Okunlola CK, Ibikunle MO, Okunlola AI, Orewole TO, Ogunlusi JD, Faniran OF, Atolani SA. (2026) · DOI: 10.25259/sni_638_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