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대동작 발달은 두미 원리와 근위-원위 원리에 따라 진행된다. 목 가누기는 생후 3~4개월경 확립되며, 이후 뒤집기가 5~6개월경 출현한다. 지지 없이 앉기는 6~8개월경, 네발 기기는 8~10개월경 나타난다.
각 이정표는 이전 단계의 자세 조절 능력을 전제로 한다. 목 가누기에서 확보된 두부 조절이 뒤집기의 체간 회전을 가능하게 하고, 뒤집기에서 발달한 체중 이동 능력이 앉기의 골반 정렬로 이어진다. 네발 기기는 대각선 패턴의 사지 교차 협응이 요구되는 최상위 이동 과제이다.
9개월 이후에도 지지 없이 앉지 못하면 발달 지연의 경고 신호로 분류한다. 또한 엉덩이 밀기처럼 네발 기기를 건너뛰는 변이적 이동 방식은 정상 범주에 속할 수 있으나, 전형적 이정표 순서와는 구분하여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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