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담낭절제술 후 환자 사정에서 즉시 보고해야 할 소견은 체온
38.9℃, 복부 강직, 저혈압이 함께 나타난 경우입니다. 이 세 가지는 각각 전신 염증 반응, 복막 자극, 순환 부전을 시사하는 징후로, 수술 후 급성 합병증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최소침습수술이지만, 수술 중 담낭동맥이나 간동맥 가지에서 발생한 미세한 출혈이 지연성으로 진행되면 수술 후
1주에서
2주 사이에 혈복강(hemoperitoneum)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환자는 극심한 전반적 복통과 함께 쇼크 양상을 보이는데, 저혈압과 복부 강직은 바로 이 혈복강의 핵심 징후입니다
[1]. 체온 상승은 복강 내 혈액이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이차적 감염이 동반되었음을 시사하므로, 단순한 수술 후 미열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지연성 출혈은 담즙 누출이나 혈관 손상 같은 초기에 발견되는 합병증과 달리 진단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급성 췌장염, 총담관결석, 패혈증 등이 먼저 의심되면서 혈복강에 대한 고려가 뒤처지면 진단과 처치가 지연되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따라서 복부 강직과 저혈압이 동반된 고열은 즉시 보고하고, 복강 내 출혈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평가가 필요합니다.
우측 어깨 통증과 트림은 복강경 수술 중 주입된 이산화탄소가 횡격막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연관통으로 흔히 관찰되는 일시적 증상입니다. 첫 보행 시 어지럼은 체위 변환에 따른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이 있으나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라면 점진적 활동으로 호전됩니다. 배액관의 소량 장액성 배액은 수술 직후 정상 범위이며, 수술 부위의 경미한 통증 역시 움직임에 의한 일반적 불편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고열, 복부 강직, 저혈압의 조합은 국소적 불편감이 아니라 복강 내 출혈이나 패혈증 같은 응급 합병증을 강하게 시사하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