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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홍역으로 입원한 환자를 일반 병실에 두고 비말주의만 적용하였다. 이때 생길 수 있는 일은?

해설
홍역은 결핵, 수두와 함께 공기주의 대상이며 5 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비말핵이 공기 중에 오래 떠 있어 같은 공기를 쓰는 공간 전체로 퍼진다. 따라서 음압이 유지되는 1인실과 N95 호흡기보호구가 필요하고, 비말주의용 수술용 마스크와 1미터 거리 유지만으로는 차단되지 않는다. 접촉이나 혈액 매개 전파는 홍역의 주된 경로가 아니며, 격리 방식이 환자의 회복 속도를 바꾸지도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의 혈압을 측정하였는데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원인은?

심화 해설

홍역(measles)은 비말주의(droplet precaution)만으로는 차단할 수 없는 병원체입니다. 홍역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에 섞여 나온 뒤 공기 중에서 비말핵(droplet nucleus) 상태로 오래 떠다니며, 병실 밖까지 이동해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병실에 두고 비말주의만 적용하면 공기 중 비말핵을 통한 병실 밖 전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홍역의 전파 경로
홍역은 사람에게 알려진 감염병 중에서도 전염성이 가장 높은 질환 중 하나로, 공기매개 전파(airborne transmission)가 핵심 경로입니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5 μm보다 작은 비말핵이 만들어지는데, 이 입자는 수분이 증발한 뒤에도 수십 분에서 수시간 동안 공기 중에 부유합니다. 일반 병실의 문이 열리거나 복도와 연결된 공기 흐름이 있으면 비말핵이 병실 밖으로 퍼질 수 있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았던 사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말주의는 큰 비말이 직접 튀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두므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비말핵을 차단하지 못합니다[1].

왜 공기주의가 필요한가
홍역 환자를 돌볼 때는 공기주의(airborne precaution)가 필요합니다. 공기주의에는 음압병실(negative pressure room)N95 호흡기보호구 또는 그 이상 등급의 호흡기 보호구 착용이 포함됩니다. 음압병실은 병실 내부 공기가 복도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압력을 유지해 비말핵의 외부 확산을 막고, 호흡기보호구는 착용자의 호흡기로 들어오는 작은 입자를 여과합니다. 일반 병실에서는 음압이 유지되지 않고, 일반 수술용 마스크는 비말핵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하므로 공기매개 전파 위험이 그대로 남습니다[1][4].

임상에서 확인된 공기매개 전파 사례
응급실에서 홍역 환자에게 격리 지침과 개인보호구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 전파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사례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감염관리 조치가 시행 중이었음에도 홍역 바이러스가 의료진에게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홍역은 공기매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접촉이나 비말 차단만으로는 전파를 막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합니다[1]. 또한 홍역 바이러스는 면역이 없는 사람에게 노출되면 높은 확률로 감염을 일으키므로, 병실 배치 단계에서부터 공기주의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보기별 오답 이유
1번은 직접 접촉이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전파된다고 했지만, 홍역은 직접 접촉 없이 공기 중 비말핵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옳지 않습니다. 3번은 환기가 원활해져 회복이 빨라진다고 했지만, 일반 병실의 환기가 감염 전파 차단에 적절한 수준인지가 문제이며 환자의 회복 속도와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4번은 혈액 매개 전파 위험이 커진다고 했지만, 홍역의 주된 전파 경로는 호흡기 비말과 비말핵이지 혈액이 아닙니다. 5번은 면역 억제로 기회감염이 생긴다고 했지만, 비말주의만 적용한 결과로 환자 본인에게 기회감염이 발생한다는 설명은 이 상황의 핵심인 타인으로의 전파 위험과 맞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ccupational Transmission of Measles Despite COVID-19 Precautions.일반논문De Carli G, Giombini E, Colosi A, Fusco MC, Lalle E, Berno G, Rueca M, Fabeni L, Bordi L, Maggi F, D'Amato M, Vantaggio V, Scognamiglio P, Vairo F. (2025) · DOI: 10.3390/pathogens14060519
  • [4]
    Masks and respirators for prevention of respiratory infections: a state of the science review.일반논문Greenhalgh T, MacIntyre CR, Baker MG, Bhattacharjee S, Chughtai AA, Fisman D, Kunasekaran M, Kvalsvig A, Lupton D, Oliver M, Tawfiq E, Ungrin M, Vipond J. (2024) · DOI: 10.1128/cmr.00124-23

임상 시나리오

홍역 환자 격리: 공기주의가 기본비말주의만 적용하면 병실 밖 전파가 발생한다

홍역은 공기매개 전파가 핵심 경로이므로 비말주의만으로는 차단할 수 없다. 환자가 기침하면 5μm 미만비말핵이 만들어져 수십 분~수시간 동안 공기 중에 부유한다.

일반 병실은 음압이 유지되지 않아 문 개방이나 복도 공기 흐름만으로도 비말핵이 병실 밖으로 퍼질 수 있다. 같은 공간에 없던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주의

홍역 환자는 반드시 음압병실에 배치하고 N95 이상 호흡기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수술용 마스크는 비말핵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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