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설
이 문제는 「암관리법」에 근거한 국가 암 통계 사업의 목적을 묻고 있습니다. 보건행정과 의료관계법규 영역에서 암 관리 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치료제 개발이나 보험 상품 설계가 아니라, 근거 기반의 국가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제시된 근거 자료들은 모두 암 환자의 예후, 진단 지연, 치료 효과 등에 관한 역학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연구들입니다. 이는 국가가 암 통계를 산출하는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4번 '암 발생 위험 요인과 암의 발생 및 치료에 관한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통계를 산출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암관리법」 제5조(암통계사업)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암 발생률과 생존율 등 암 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며, 이는 암의 원인 규명과 효과적인 국가 암 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다른 보기들은 이 통계 사업의 직접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오답 분석
1.
암 치료제의 개발: 치료제 개발은 제약 산업과 연구개발(R&D)의 영역입니다. 국가 암 통계는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근거 자료가 될 수 있으나, 통계 사업 자체의 직접적인 목적은 아닙니다.
2.
암 전문 의료인의 양성: 의료인력 양성은 교육 및 면허 관리 체계의 과제입니다. 암 통계는 암 환자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여 필요한 의료 인력의 수요를 예측하는 데 간접적으로 기여할 뿐입니다.
3.
암환자의 진료비 심사: 진료비 심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유 업무이며, 암 통계 사업의 목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5.
암 보험상품의 설계: 민간 보험사의 상품 설계를 위해 국가가 통계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 통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 수립의 근거로 사용됩니다.
근거 자료를 통한 심화 이해
제시된 근거 자료들은 모두 암과 관련된 다양한 임상적·역학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연구들입니다. 이는 국가 암 통계 사업의 목적이 단순한 숫자 집계가 아니라,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정보를 생산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
자료 [2] (유방암 진단 지연 연구): 이 연구는 중국의 유방암 환자
7,769명을 대상으로 증상 발생 후 첫 의료 상담까지
90일을 초과하는 '환자 지연'의 유병률과 영향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이는
암 발생 위험 요인과 조기 발견을 저해하는 사회적·행동적 요인을 밝히기 위한 자료 수집 및 분석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국가 암 통계는 이러한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자료 [1]과 [4] (치료 효과 분석 연구): 두 연구는 진행성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특정 치료법(면역항암제 병용요법, 항암화학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생존율, 삶의 질 등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국가 암 통계 사업이 추구하는
암의 치료에 관한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궁극적으로 치료 성적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통계는 특정 치료법의 효과를 인구 집단 수준에서 평가하는 근거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국가 암 통계 사업은 암의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생존율 향상이라는 일련의 암 관리 전 과정에 필요한 근거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병원 기반의 개별 진료 데이터를 넘어 국가 단위의 인구 집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보건행정의 핵심 기능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icacy and safety of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combined with antiangiogenic agents in advanced cervical can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Zhang D, Meng Y, Dong X, Huang C, Ding X, Wu M, Gao K, Chang X, Ou Y, Dong M. (2026) · DOI: 10.3389/fimmu.2026.1747768
- [2]
Determinants of patient-related diagnostic delay among women with breast cancer in China: a retrospective multicenter cohort study일반논문liu X, lv Q, Wei C, Liu Q, He J, You W, Zhang X, Jin S, Han X, Zuo S, Meng D, Bi Y, Liang F, Huang Y. (2026) · DOI: 10.21203/rs.3.rs-9966390/v1
- [4]
Efficacy and safety of eribulin mesylate vs. docetaxel or paclitaxel, combined with trastuzumab and pertuzumab, as first-line treatment for HER2-positive 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breast cancer: updated subgroup analyses of JBCRG-M06/EMERALD.일반논문Masuda N, Saji S, Kojima Y, Kitada M, Tada H, Iwasa T, Koizumi K, Iwatani T, Sagara Y, Kuwayama T, Shimoda M, Sasada T, Tsugawa K, Kawaguchi Y, Shimomura A, Yamaguchi T, Hasegawa H, Osaka S, Morita S, Yamashita T. (2026) · DOI: 10.1007/s10549-026-08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