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분석
이 문제는 고혈압과 심부전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약물 계열을 묻고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에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의 과도한 활성화가 핵심 병태생리 기전입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차단하는 약물이 1차 선택 약제로 권고됩니다. 보기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ACE 억제제,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에 해당하는 약물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1번 캡토프릴(Captopril)입니다. 캡토프릴은 대표적인
ACE 억제제로, 안지오텐신 I이 강력한 혈관수축 물질인 안지오텐신 II로 전환되는 것을 막습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알도스테론 분비가 감소하여 혈압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심장의 후부하(afterload)를 줄여 심부전 환자의 예후를 개선합니다.
제시된 근거 자료
[1]에서도 benazepril을 예로 들며 ACE 억제제가
고혈압(hypertension)과
심부전(heart failure) 관리에 널리 처방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캡토프릴은 benazepril과 동일한 ACE 억제제 계열에 속하는 약물입니다.
오답 해설
나머지 보기가 고혈압이나 심부전 치료에 사용될 수는 있지만,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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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베타 차단제입니다. 심장의 베타-1 수용체를 차단하여 심박수와 심근 수축력을 감소시키므로 혈압을 낮추고 심부전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CE 억제제가 아니므로 이 문제의 정답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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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푸로세미드(Furosemide):
루프 이뇨제(loop diuretics)입니다.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체액량을 감소시키므로, 심부전의 울혈 증상(부종, 호흡곤란)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ACE 억제제 계열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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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디곡신(Digoxin):
심장 글리코사이드입니다. 심근 수축력을 강화(양성 변력 작용)하고 방실 전도를 느리게 하여 심부전, 특히 심방세동이 동반된 경우에 사용합니다. ACE 억제제와는 전혀 다른 계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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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니페디핀(Nifedipine):
칼슘 채널 차단제(CCB)입니다. 혈관 평활근 세포로의 칼슘 유입을 막아 말초 동맥을 확장시키므로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냅니다. ACE 억제제가 아니며, 심부전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및 국시 포인트
국가시험에서는 약물의 작용 기전을 계열별로 정확히 분류하는 문제가 빈출됩니다. ACE 억제제는 고혈압과 심부전 모두에서 예후 개선 효과가 입증된 핵심 약물입니다. 대표적인 ACE 억제제로는 ‘-pril’로 끝나는 약물들(captopril, enalapril, lisinopril, ramipril, benazepril 등)이 있다는 접미사 규칙을 기억해두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근거 자료
[1]에서 언급된 benazepril 역시 이 규칙을 따르며, ACE 억제제가 고혈압과 심부전 치료의 주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st effective industrial scale synthesis of bromo-benzo[b]azepinone: an intermediate for benazepril.일반논문Nayak AK, Tripathy DB, Pendharkar D, Sharma G. (2026) · DOI: 10.1007/s00210-026-0538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