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및 해설
정답은
4번, 서맥, 설사, 기관지수축입니다.
Bethanechol은
무스카린 수용체(muscarinic receptor)에 직접 작용하는 콜린성 작용제(cholinergic agonist)입니다. 교감신경의 반대쪽인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이므로, 우리 몸에서 부교감신경이 흥분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을 그대로 떠올리면 이상반응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심장에서는 동방결절(sinoatrial node)에 대한 미주신경 효과가 강해져 심박수가 느려집니다. 이것이
서맥(bradycardia)입니다. 위장관에서는 연동운동과 분비가 촉진되어 장 내용물이 빠르게 통과하므로
설사(diarrhea)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도에서는 평활근 수축이 유발되어 기관지가 좁아지는
기관지수축(bronchoconstriction)이 발생합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무스카린 수용체 자극으로 설명되는 대표적인 전신성 콜린성 이상반응입니다
[2].
근거 자료
[2]에서는 안압 하강을 위한 M3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신성 콜린성 이상반응(systemic cholinergic adverse effects) 때문에 사용이 제한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스카린 작용제가 눈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자극하여 서맥, 위장관 운동 항진, 기관지 수축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2].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1번의 빈맥, 구강건조, 요정체는 오히려 부교감신경을 차단하는
항콜린성(anticholinergic) 약물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입니다. Bethanechol은 콜린성 작용제이므로 방향이 반대입니다.
2번의 산동(mydriasis)과 시야흐림도 동공을 수축시키는 부교감신경 효과와 반대되는 항콜린성 반응입니다.
3번의 체온 상승과 혼돈은 항콜린성 독성 증후군에서 관찰되는 중추신경계 및 체온조절 이상에 가깝습니다.
5번의 떨림과 저칼륨혈증은 베타-2 교감신경 작용제 등 다른 계열 약물에서 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이상반응입니다.
국가시험 관점에서 bethanechol은
요정체(urinary retention)나 수술 후 장마비 등에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배뇨와 장운동을 촉진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약물의 작용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면 이상반응도 자연스럽게 도출됩니다. 부교감신경 흥분 = 심박수 감소, 분비 증가, 평활근 수축이라는 기본 기전을 Bethanechol에 그대로 적용해 기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Deepening insights into cholinergic agents for intraocular pressure reduction: systems genetics, molecular modeling, and <i>in vivo</i> perspectives.일반논문Kim MJ, Ibrahim MM, Jablonski MM. (2024) · DOI: 10.3389/fmolb.2024.142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