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맹출 직전 치관을 덮고 있다가 구강상피와 융합하여 치아의 맹출 통로를 형성하는 구조는
퇴축사기질상피(reduced enamel epithelium, REE)입니다. 법랑질 형성이 완료된 후, 법랑모세포(ameloblast)와 중간층(stratum intermedium) 등 법랑기관의 나머지 세포들이 여러 층으로 겹쳐져 편평상피 형태로 변한 것이 바로 퇴축사기질상피입니다. 이 상피는 맹출 직전까지 법랑질 표면을 보호하며, 치아가 구강 내로 이동할 때 구강상피와 융합하여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올 수 있는 통로를 만듭니다. 맹출이 완료되면 이 상피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의
접합상피(junctional epithelium)로 분화하게 됩니다. 근거 자료
[2]에서도 접합상피가 퇴축사기질상피에서 유래한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오답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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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치판(dental lamina): 치아 발생 초기에 구강상피가 증식하여 형성되는 구조로, 치아싹(tooth bud)을 만들기 위한 기초가 됩니다. 맹출 통로 형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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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헤르트비히상피근초(Hertwig’s epithelial root sheath): 치관 형태가 완성된 후 치경부에서 뿌리 쪽으로 증식하여 뿌리 형성을 유도하는 구조입니다. 치근 상아질 형성이 끝나면 대부분 퇴화하여
말라세상피잔사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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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말라세상피잔사(epithelial rests of Malassez): 헤르트비히상피근초가 분해되고 남은 잔여 상피 세포 덩어리로, 치주인대 내에 존재합니다. 맹출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치근단 낭종의 기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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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치유두(dental papilla): 법랑기관 내부의 간충직 조직으로, 상아질과 치수를 형성합니다. 상피성 구조가 아니므로 구강상피와의 융합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국가고시 빈출 포인트
치아 발생과 맹출 기전은 단순 암기보다 구조 간의 발생학적 연속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법랑기관(enamel organ) →
퇴축사기질상피 →
접합상피로 이어지는 분화 과정은 매우 빈번하게 출제됩니다. 근거 자료
[2]에서 확인되듯, 퇴축사기질상피 유래 세포들이 맹출 후에도 접합상피 내에서 장기간 유지되며 줄기세포의 역할을 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면 심화 문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거 자료에서 언급된 매복된 영구 견치가 인접 치아의 치근 흡수를 유발하는 기전에서도, 맹출 경로에 있는 퇴축사기질상피와 치낭의 역할이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Reduced enamel epithelium-derived cell niche in the junctional epithelium is maintained for a long time in mice.일반논문Soda M, Saito K, Ida-Yonemochi H, Nakakura-Ohshima K, Kenmotsu S, Ohshima H. (2020) · DOI: 10.1002/jper.19-0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