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밑샘(parotid gland)의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절이후 부교감섬유(postganglionic parasympathetic fibers)가 샘에 도달할 때 동행하는 신경은
귓바퀴관자신경(auriculotemporal nerve)입니다.
타액분비의 부교감 신경 경로 이해하기
귀밑샘의 타액 분비를 조절하는 부교감 신경 경로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경로는 크게 신경절이전섬유와 신경절이후섬유로 나뉘며, 신경절이후섬유가 최종적으로 어떤 신경을 타고 표적 기관인 귀밑샘에 도달하는지를 묻는 문제입니다.
1.
신경절이전섬유 (Preganglionic fibers): 뇌줄기(brainstem)의 아래침분비핵(inferior salivatory nucleus)에서 시작된 부교감 신경섬유는 혀인두신경(glossopharyngeal nerve, CN IX)의 가지인 고실신경(tympanic nerve)을 따라 주행합니다. 이후 작은얕은바위신경(lesser petrosal nerve)을 거쳐 귀신경절(otic ganglion)에서 연접(synapse)합니다.
2.
신경절이후섬유 (Postganglionic fibers): 귀신경절에서 신경절이후 부교감섬유가 기원합니다. 이 섬유들은 독립적으로 귀밑샘으로 직접 가는 것이 아니라,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CN V)의 아래턱분지(mandibular division, V3)에서 갈라져 나온
귓바퀴관자신경의 가지에 합류하여 주행합니다. 귓바퀴관자신경은 감각, 혈관운동, 그리고 부교감 성분을 모두 포함하는 신경으로, 귀신경절에서 온 분비운동(secretomotor) 섬유를 귀밑샘까지 운반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1].
귓바퀴관자신경의 해부학적 특징
귓바퀴관자신경은 일반적으로 아래턱신경(mandibular nerve)의 뒤쪽 분지에서 두 개의 뿌리로 시작하여 중간뇌막동맥(middle meningeal artery)을 감싼 뒤, 턱관절(temporomandibular joint)과 바깥귀길(external acoustic meatus) 사이를 지나 관자부위(temporal region)로 올라갑니다
[1]. 이 복잡한 해부학적 주행 경로 때문에 이 신경은 턱관절 부위의 수술이나 외상 시 손상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귀밑샘의 분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귀밑샘 종양 수술인 귀밑샘절제술(parotidectomy) 후 합병증으로 프레이 증후군(Frey’s syndrome, 미각 발한)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절단된 귓바퀴관자신경의 부교감 섬유가 피부의 땀샘으로 잘못 재생되면서 음식 섭취 시 뺨 부위에 발한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임상적 연관성은 귓바퀴관자신경이 귀밑샘의 분비 기능에 얼마나 중요한 통로인지를 보여줍니다
[2].
오답 정리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삼차신경의 위턱분지(V2) 또는 아래턱분지(V3)의 가지들이지만, 귀밑샘의 부교감 분비 경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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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신경 (Lingual nerve): 아래턱분지의 가지로, 혀의 앞쪽 2/3 일반 감각을 담당합니다. 턱밑샘(submandibular gland)과 혀밑샘(sublingual gland)으로 가는 부교감 섬유(얼굴신경에서 기원하여 턱밑신경절을 거친 신경절이후섬유)가 이 신경을 따라 주행하지만, 귀밑샘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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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이틀신경 (Inferior alveolar nerve): 아래턱분지의 가지로, 아래턱 치아와 잇몸의 감각을 담당하며, 아래턱뼈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턱목뿔근신경(mylohyoid nerve)을 내어 턱목뿔근과 턱두힘살근 앞힘살을 지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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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입천장신경 (Greater palatine nerve): 위턱분지의 가지로, 입천장의 점막과 잇몸에 감각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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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확아래신경 (Infraorbital nerve): 위턱분지의 직접적인 연장으로, 눈확 아래 구멍을 통해 얼굴로 나와 아래눈꺼풀, 코 옆, 윗입술 피부의 감각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귀밑샘으로 가는 신경절이후 부교감섬유가 동행하는 유일한 신경은 귓바퀴관자신경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natomy, Head and Neck: Auriculotemporal Nerve일반논문Das JM, Breiner MJ. (2026)
- [2]
The Auriculotemporal Nerve: A Comprehensive Review of Its Anatomical Variation and Clinical Manifestations.일반논문Kadrie A, Toomey P, Callaway J, Gillespie MB, Boughter JD. (2025) · DOI: 10.1002/lio2.7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