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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1
문제

항생제 투여 뒤 세균 수는 줄었지만 배양에서 내성균 비율이 증가했다. 가장 타당한 설명은?

해설
항생제 선택압으로 감수성균이 감소하면 기존 내성균이 상대적으로 살아남아 비율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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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항생제 선택압(selective pressure)과 내성균 비율 증가의 기전

이 문제는 항생제 사용 후 세균 집단 내에서 내성균의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 즉 선택압(selective pressure)의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면 전체 세균 수는 감소하지만, 특정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균(susceptible bacteria)이 먼저 사멸하면서 자연스럽게 생존한 내성균(resistant bacteria)의 상대적 비율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내성 유전자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내성균이 선택적으로 증식할 기회를 얻는 클론 선택(clonal selection) 과정입니다.

[1]번 보기는 "항생제가 감수성균을 제거해 기존 내성균을 선택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항생제 사용이 내성균의 출현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전을 정확히 서술한 것입니다. 근거 자료 [1]은 전통적인 살균(bactericidal) 항생제 전략이 강력한 선택압을 가하여 내성 클론의 농축(enrichment of resistant clones)을 가속화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1]. 또한 근거 자료 은 항생제 노출이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을 유발하고, 이 과정에서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전파(dissemination of antimicrobial resistance genes)가 촉진된다고 설명합니다 . 이는 감수성균이 제거된 빈 공간을 내성균이 차지하는 생태학적 원리와도 연결됩니다.

번 보기는 항생제 노출이 모든 생존균에 동일한 내성 유전자를 새로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수평적 유전자 전달(horizontal gene transfer, HGT)이나 돌연변이의 특성을 오해한 것입니다. 근거 자료 에 따르면, 플라스미드 매개 접합(plasmid-mediated conjugation)을 통한 유전자 전달은 세균 간에 일어나지만, 이는 모든 생존균에 동일하게 새 유전자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아니며, 특정 조건에서 특정 세균 사이에 발생합니다 . 내성은 대개 무작위 돌연변이나 HGT를 통해 이미 존재하던 특성을 가진 균주가 선택되는 방식으로 확산됩니다.

번 보기는 숙주의 항체가 세균의 내성 유전자로 전환된다는 내용입니다. 항체는 단백질이며 세균의 유전자로 전환되는 생물학적 기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면역학과 미생물학의 기본 개념을 혼동한 오답입니다.

번 보기는 총 세균 수 감소로 인해 내성균의 절대 수와 비율이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합니다. 총 세균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내성균의 절대 수가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선택압에 의해 감수성균이 사멸하면 내성균의 비율은 증가하지만, 전체 세균 수 감소 폭이 크다면 내성균의 절대 수는 유지되거나 오히려 감소할 수 있습니다. 비율 증가와 절대 수 증가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번 보기는 배양배지의 영양분 감소가 내성균만 감수성균으로 바꿨다는 설명입니다. 영양분 고갈이 내성균을 감수성균으로 표현형 전환시키는 기전은 근거 자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근거 자료 [1]은 오히려 내성 플라스미드를 제거하여 감수성을 회복시키는 플라스미드 큐어링(plasmid curing) 전략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특정 물질을 이용한 능동적 개입이지 단순한 영양분 감소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1].

임상 실무에서 항생제를 사용할 때마다 우리는 이 선택압을 고려해야 합니다.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할수록 더 많은 감수성균이 제거되고, 결과적으로 다제내성균(multidrug-resistant organisms)이 우점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근거 자료 이 지적하듯, 항생제로 인한 미생물 불균형은 장내 항생제 내성 유전자 풀(resistome)의 확장으로 이어져 전신 염증 반응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치과 임상에서도 항생제 처방 시 감염의 원인균을 정확히 동정하고, 가능한 한 좁은 스펙트럼의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antibiotic stewardship) 원칙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eyond bactericidal: targeting plasmid-mediated antibiotic resistance with natural product-based plasmid curing agents.일반논문Wang J, Liang Q. (2026) · DOI: 10.3389/fmicb.2026.1802582

임상 시나리오

항생제 선택압과 내성균 관리감수성균 제거 후 내성균 비율 증가의 임상적 이해

항생제 투여 후 내성균 비율 증가는 선택압에 의한 클론 선택 결과입니다. 항생제가 감수성균을 먼저 사멸시키면, 기존에 소수였던 내성균이 빈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며 상대적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는 새로운 내성 유전자가 생성되는 과정이 아니므로, 배양 검사에서 내성균 비율만 확인하고 절대 균수가 증가했다고 오판해서는 안 됩니다. 총 세균 수는 감소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주의

내성균 비율 증가만으로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교체하거나 강력한 약제로 즉시 변경하는 것은 다제내성균 출현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임상 증상 호전 여부와 총 균 수 감소 추이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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