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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복부 수술 후 36시간이 지난 환자가 체온 38.2도이고 양쪽 하부 폐음이 감소했다. 우선 중재는?

해설
수술 후 24~48시간의 발열은 무기폐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폐음 감소가 이를 뒷받침한다. 통증을 조절한 뒤 심호흡과 기침, 강화폐활량계, 조기 이상으로 폐를 펴 주는 것이 우선이며, 폐확장이 회복되면 열도 내려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우울증으로 입원한 환자가 갑자기 밝아지며 "정리를 다 했으니 홀가분하다"고 말한다. 간호사의 우선 대응은?

심화 해설

수술 후 발열의 원인 감별: 5W 법칙
복부 수술 후 36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발생한 발열은 수술 후 발열의 시기별 원인 감별(5W 법칙)에서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수술 직후부터 48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발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무기폐(atelectasis)와 같은 폐합병증입니다. 이를 Wind(호흡기) 단계라고 기억하면 됩니다. 수술 후 36시간은 상처 감염(Wound, 보통 수술 후 4~7일), 요로감염(Water, 3~5일), 정맥염(Walk, 5~7일)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시기보다 이릅니다.

무기폐의 병태생리와 임상 양상
전신마취와 복부 수술은 무기폐 발생에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마취제는 기관지 섬모 운동을 억제하고 계면활성제(surfactant) 생성을 감소시키며, 수술 중 양압환기 중단과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한 얕은 호흡(shallow breathing)은 폐포의 허탈(alveolar collapse)을 초래합니다. 특히 복부 수술은 횡격막 기능을 저하시켜 하부 폐의 환기를 감소시키므로, 양쪽 하부 폐음이 감소했다는 신체사정 소견은 무기폐를 강력히 시사하는 징후입니다. [1]

근거 기반 중재: 심호흡과 폐확장 운동
무기폐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간호중재는 허탈된 폐포를 재확장시키는 것입니다. 심호흡(deep breathing), 기침(coughing), 그리고 유도 폐활량계(incentive spirometry)를 이용한 폐확장 운동은 폐포를 물리적으로 열어주고 분비물 배출을 촉진하여 무기폐를 해소하고 폐렴으로의 진행을 예방합니다. 이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병태생리적 원인을 직접 교정하는 중재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폐확장 운동의 중요성은 최신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식도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RCT)에서, 고식적 산소요법을 받은 대조군은 발관 후 무기폐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이는 폐확장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중재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1] 또한 심장흉부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는 흡기근 훈련(inspiratory muscle training)이 무기폐를 포함한 수술 후 폐합병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수술 전후 호흡 운동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합니다. [2]

다른 선택지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
수술부위감염은 발병 시기가 이르고, 발열 외에 상처 부위의 발적, 부종, 삼출물과 같은 국소 감염 징후가 먼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요로감염 역시 시기적으로 이르며, 빈뇨, 배뇨통, 혼탁뇨 등의 국소 증상이 동반됩니다. 해열제 투여는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발열 증상만을 억제하여 폐합병증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정맥관 감염은 보통 카테터 삽입 48~72시간 이후에 발생하므로 시기적으로 가능성이 낮고, 삽입 부위의 발적이나 화농이 먼저 관찰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igh-flow nasal cannula oxygen therapy in post-anesthesia care unit (PACU) reduces postextubation atelectasis in patients undergoing esophageal cancer surger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Han L, Ren D, Zhu M, Pan L, Zhu Y. (2026) · DOI: 10.1371/journal.pone.0348511
  • [2]
    The impact of inspiratory muscle training on pulmonary function recovery and pulmonary complications in patients undergoing cardiothoracic surg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Ge Y, Zhang M, Gan Y. (2026) · DOI: 10.3389/fphys.2026.1761926

임상 시나리오

수술 후 48시간 내 발열, 폐부터 확인하라무기폐 의심 시 최우선 간호중재

수술 후 48시간 이내 발생한 발열은 무기폐를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복부 수술은 횡격막 기능을 저하시키고 통증으로 인한 얕은 호흡을 유발하여 하부 폐포 허탈을 초래합니다.

양측 하부 폐음 감소가 확인되면 즉시 심호흡과 기침을 격려하고, 유도 폐활량계를 이용한 폐확장 운동을 실시합니다. 이는 허탈된 폐포를 물리적으로 재확장시키는 핵심 중재입니다.

주의

해열제 투여로 체온만 낮추면 폐합병증 진행을 감추게 됩니다. 상처나 정맥관 부위의 국소 감염 징후(발적, 삼출물) 없이 발열만 있다면 폐를 먼저 사정하십시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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