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maxillary sinus)은 구내 방사선 사진, 특히 구치부에서 자주 관찰되는 정상 해부학적 구조입니다. 방사선 사진에서의 해석은 치위생학에서 매우 중요한데, 이는 상악동의 해부학적 변이나 병소가 치근단 병소와 혼동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상악동의 방사선상 일반적 특징
상악동은 공기로 채워진 빈 공간이므로, 방사선 사진에서는 주변의 치밀골이나 치아에 비해 방사선이 쉽게 통과하여 검게 보이는
방사선 투과성(radiolucent) 영역으로 나타납니다. 이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상악동의 골벽, 즉
상악동저(floor of the maxillary sinus)는 치밀골로 이루어져 있어 방사선이 잘 통과하지 못하는 흰색의
방사선 불투과성(radiopaque) 선으로 관찰됩니다. 이 골벽은 대개 매끄럽고 연속적인 선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악동의 경계는
명확(well-defined)하게 보이는 것이 정상 소견입니다.
위치에 따른 감별
상악동은 해부학적으로 상악골의 몸체(body of the maxilla) 내에 위치하며, 그 하방 경계는 상악 구치부, 특히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의 치근단과 매우 인접해 있습니다. 때로는 제2소구치나 제3대구치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구내 방사선 사진에서 상악동은 주로
상악 구치부에서 관찰됩니다. 상악 전치부에서 관찰되는 방사선 투과성 구조물은 절치공(incisive foramen)이나 비강저(nasal fossa) 등 다른 해부학적 구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악에는 상악동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하악 구치부에서 관찰되는 것은 하악관(mandibular canal)이나 이공(mental foramen) 등입니다.
병소와의 감별 진단
임상에서 중요한 점은 상악동의 해부학적 변이, 특히
상악동 치조와(alveolar recess)가 하방으로 깊게 함몰된 경우를 치근단 병소와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상악동이 치근단 쪽으로 깊게 내려와 방사선 투과성 영역을 형성하면, 마치 치근단 낭종(radicular cyst)이나 육아종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둘을 감별하는 핵심적인 방사선학적 기준은
백선(lamina dura)의 연속성과 상악동 경계의 연속성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상악동저의 방사선 불투과성 경계선은 중단되지 않고 치아 사이로 이어지는 반면, 치근단 병소는 해당 치아의 백선이 소실되고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병소와 연결되어 나타납니다
[2]. 따라서 상악 구치부에서 경계가 명확한 방사선 투과성 영역을 관찰했을 때, 이를 단순히 병소로 오진하지 않고 정상 상악동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Alveolar Recess of the Maxillary Sinus Mimicking a Radicular Cyst: A Diagnostic Challenge and Systematic Literature Search.일반논문Perez A, Cimini V, Reymann C, Joumaa N, Lombardi T. (2026) · DOI: 10.1155/crid/214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