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독성 항암제를 준비하고 투여할 때 지켜야 할 사항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2회
문제

세포독성 항암제를 준비하고 투여할 때 지켜야 할 사항은?

해설
세포독성 항암제는 취급자에게도 위해가 있으므로 생물학적 안전 캐비닛 같은 지정 구역에서 장갑·가운·보안경을 착용하고 준비한다. 잔여 약과 사용 기구는 항암제 전용 폐기물로 분리하고, 유출 시에는 유출 대응 키트로 즉시 처리한다.

심화 해설

정답 4번 해설
세포독성 항암제(cytotoxic drugs)는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지 않고 작용하기 때문에, 약물을 다루는 의료진에게도 발암성, 생식 독성, 피부·점막 자극 등의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위험은 약물이 피부에 직접 닿거나, 주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aerosol) 또는 미세 분말을 흡입하는 경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1][2]. 따라서 항암제를 준비하고 투여하는 모든 과정에서 의료진의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안전 원칙입니다.

보기 1번 해설: 일반 처치대에서 준비해도 무방하다
일반 처치대에서 항암제를 조제하면 약물 입자가 주변 환경으로 비산되어 다른 의료진이나 환자까지 교차 오염(cross-contamination)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항암제의 안전한 조제를 위해서는 음압이 유지되고 HEPA 필터가 설치된 생물학적 안전 작업대(Biological Safety Cabinet, BSC) 또는 무균 조제 격리 장치(Closed System Transfer Device, CSTD)가 갖춰진 지정 구역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안전 수칙 준수를 저해하는 주요 장벽 중 하나는 기관의 일관되지 않은 정책과 부적절한 물리적 환경으로 나타났습니다[3][4]. 따라서 일반 개방형 처치대에서의 준비는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보기 2번 해설: 남은 약과 주사기는 일반 의료폐기물로 버린다
세포독성 항암제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바이알(vial), 주사기, 수액 세트, 그리고 약물이 묻은 거즈나 장갑 등은 모두 세포독성 폐기물(cytotoxic waste)로 분류됩니다. 이는 일반 의료폐기물과 완전히 분리하여 지정된 전용 용기(보통 노란색 또는 자주색의 견고한 용기)에 폐기하고, 고온 소각 등 특수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환경 및 타인에 대한 2차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반 의료폐기물로 버리는 행위는 병원 내 환경 오염과 폐기물 처리 직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위반 사항입니다.

보기 3번 해설: 피부에 묻으면 마른 수건으로 닦아 낸다
마른 수건으로 닦는 행위는 피부의 상피 세포층을 자극하여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고, 오히려 약물의 경피 흡수를 촉진할 위험이 있습니다. 세포독성 약물이 피부에 접촉했을 때의 올바른 응급처치는 즉시 해당 부위를 다량의 흐르는 물과 비누(또는 순한 세정제)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입니다. 만약 점막(눈 등)에 노출되었다면 최소 15분 이상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세척해야 합니다.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은 노출 범위를 넓히고 흡수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금지됩니다.

정답 4번 해설: 보호구를 착용하고 지정 구역에서 준비한다
이것이 가장 정확한 지침입니다. 항암제를 다룰 때는 개인보호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착용이 필수적이며, 여기에는 항암제 투과성이 낮은 소재로 제작된 이중 장갑(일반적으로 니트릴 재질), 긴팔의 불침투성 가운, 그리고 눈과 점막을 보호하기 위한 고글 또는 페이스 실드(Face shield)가 포함됩니다[1][4]. 또한, 약물의 비산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안전 작업대(BSC)가 설치된 별도의 지정 구역에서 준비해야 합니다. 여러 연구에서 교육적 중재가 이러한 보호 장비 착용률과 안전한 취급 수행도를 유의하게 향상시킨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는 지식 부족이 안전 수칙 미준수의 핵심 원인 중 하나임을 시사합니다[2][3].

보기 5번 해설: 투여 중 유출되면 마르도록 그대로 둔다
항암제가 유출(spill)되었을 때 그대로 방치하면 약물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거나 분말 형태로 비산되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위험이 극도로 높아집니다. 즉시 유출 처리 키트(chemotherapy spill kit)를 사용하여 전용 흡수 패드로 덮고, 오염된 구역을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한 후, 보호구를 완전히 착용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제독 및 폐기해야 합니다. 유출된 약물을 마를 때까지 방치하는 것은 노출 시간을 불필요하게 연장시켜 의료진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urse compliance with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when handling chemotherapy: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 in Palestine.일반논문Lama N, Saca-Hazboun H. (2026) · DOI: 10.1186/s12913-026-14132-x
  • [2]
    Educational intervention effects on nurses'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 toward handling cytotoxic drugs in their workplace.일반논문Saker M, Dayekh A, Alrayshouni Z, El-Tassi A, Pakai A. (2025) · DOI: 10.1186/s12912-025-04180-9
  • [3]
    Assessed the effectiveness of an educational program for nurses administering antineoplastic drugs; comparative intervention research before and after.일반논문Filis Özbay N, Çiçeklioğlu M. (2026) · DOI: 10.1186/s12912-026-04307-6
  • [4]
    Occupational safety performance in handling chemotherapy drugs and their association with self-efficacy, risk perception, workplace safety, and work-related barriers among oncology nurses: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Razi M, Ramezanzade Tabriz E, Golmakani N, Khosravi F, Kavoosi F. (2026) · DOI: 10.1016/j.ejon.2026.103112

임상 시나리오

세포독성 항암제 안전 취급 가이드의료진 노출 방지를 위한 준비 및 투여 원칙

세포독성 항암제는 발암성, 생식 독성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개인보호구(PPE) 착용은 필수입니다. 이중 니트릴 장갑, 불침투성 긴팔 가운, 고글을 착용해야 합니다.

약물 조제는 반드시 지정 구역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이는 음압이 유지되고 HEPA 필터가 설치된 생물학적 안전 작업대(BSC)를 갖춘 곳입니다.

피부 노출 시에는 마른 수건 사용을 금지하고, 즉시 15분 이상 다량의 흐르는 물과 비누로 세척합니다. 점막 노출 시에도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합니다.

사용한 약물과 주사기는 세포독성 폐기물로 분류하여 일반 의료폐기물과 분리된 전용 용기에 폐기합니다.

주의

투여 중 약물 유출 시 절대 마르도록 방치하지 말고, 유출 처리 키트를 이용해 즉시 안전하게 제거하여 2차 오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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