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를 거부하는 소아는 불안이 행동으로 표현된 것이므로, 보호자를 분리하거나 강압적인 지시를 해서는 안 된다. 보호자를 치료적 동맹으로 삼아 먼저 평가 과정을 설명하고, 아이가 편안해하도록 돕게 한다.
평가는 비침습적 관찰부터 시작한다. 피부색, 호흡 양상, 의식 수준 등 시각적 정보를 먼저 수집하며, 이 과정에서 보호자가 아이를 안정시키도록 유도한다. 이후 아이의 협조도에 따라 접촉이 필요한 평가를 점진적으로 진행한다.
초기의 부정적 경험은 연합 학습을 통해 지속적인 회피 반응을 유발한다. 울음을 멈출 때까지 평가를 무조건 미루면 응급처치가 지연되므로, 보호자 참여 하에 가능한 항목부터 즉시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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