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피부사상균(Dermatophyte)을 선별적으로 배양하고 동정하는 특수 배지인 피부사상균 시험배지(Dermatophyte Test Medium, DTM)의 원리를 묻고 있어요. DTM은 피부사상균이 성장하면서 배지 내 단백질을 분해하여 알칼리성 대사산물을 생성하면 pH 지시약인 페놀레드(Phenol Red)가 붉게 변하는 원리를 이용한 선별배지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DTM은 일반 진균 배지에 항생제(클로람페니콜, 사이클로헥시미드)와 pH 지시약을 첨가한 배지예요. 피부사상균이 아닌 다른 진균이나 세균은 성장이 억제되며, 피부사상균만 선택적으로 자라면서 배지 색깔을 붉게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핵심! 대부분의 피부사상균은 배양 3~7일 이내에 배지를 알칼리화하여 붉은색으로 변하게 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Dermatophyte Test Medium(DTM)은 피부사상균 선별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배지로, 피부사상균이 성장하면 pH 상승으로 인해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어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②번 tinea unguium은 발톱진균증(조갑백선)을 의미하는 질환명입니다. ③번 Microsporum과 ⑤번 Epidermophyton은 피부사상균의 속(Genus) 이름입니다. ④번 hair perforation test는 모발 천공 시험으로, Trichophyton mentagrophytes와 T. rubrum을 감별하는 동정 시험법이지 선별배지가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DTM에서 양성으로 자라 붉게 변한 균은 다시 사부로 포도당 한천배지(Sabouraud Dextrose Agar, SDA)에 계대배양하여 집락의 형태와 색소, 그리고 슬라이드 배양(Slide Culture)을 통한 현미경적 특징(대분생포자, 소분생포자, 균사 형태)을 관찰하여 최종 동정합니다.
개념 정리
피부사상균 감염(Dermatophytosis)의 진단 흐름: KOH 직접 도말 검사 (신속 검사) → DTM 배양 (선별) → SDA 배양 및 슬라이드 배양 (동정)
한눈에 비교!
특징DTM (Dermatophyte Test Medium)SDA (Sabouraud Dextrose Agar)목적피부사상균 선별일반 진균 배양pH 지시약페놀레드 (O) - 붉게 변함없음항생제사이클로헥시미드, 클로람페니콜클로람페니콜 (선택적)결과 해석붉은색 변화 = 피부사상균 추정집락 형태 및 색소로 동정
핵심 검사 포인트
DTM 배양 시 흰색의 솜털 모양 집락만 확인되고 배지 색 변화가 없다면 오염균(사상균)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배지 색 변화를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암기 팁
DTM은 'Dermatophyte'의 앞글자 D, T, M을 따서 'Dermatophyte를 Test하는 Medium'으로, 피부사상균이 자라면 붉게 변하는 'Red Alert' 배지라고 외워 보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DTM의 pH 지시약(페놀레드), 색 변화 원리(알칼리성 대사산물), 배지에 첨가되는 항생제의 종류, 그리고 양성 결과가 나왔을 때의 후속 동정 절차가 빈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KOH 직접 도말 검사에서 균사가 관찰된 환자의 피부 검체를 배양한 결과 DTM이 붉게 변하지 않았다. 가장 의심되는 진균은?"과 같은 형태로 Candida나 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을 묻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임상 시나리오
검사실 실무 가이드
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피부과 외래에서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된 환자의 조갑 조각(Nail clipping)과 피부 부스러기가 진균 배양 의뢰와 함께 접수되었어요. 임상병리사는 먼저 KOH 도말 검사를 시행한 후, DTM과 SDA 두 가지 배지에 동시 접종합니다.
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검체 접종 시 멸균된 핀셋과 메스를 이용하여 검체를 배지에 살짝 눌러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핵심! 배양은 25~30℃에서 최소 4주간 유지하며, DTM은 매일 색 변화를 관찰합니다. 만약 1주일 이내에 DTM이 붉게 변하고 흰 솜털 모양의 집락이 자란다면 "피부사상균 추정 양성"으로 1차 보고하고 SDA에서의 최종 동정 결과를 추적 관찰해요.
검체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진균 배양 시 호흡기 보호를 위해 생물안전작업대(Biosafety Cabinet, BSC)에서 접종해야 합니다. 특히 병원성이 강한 이형성 진균(dimorphic fungi)의 효모형 전환을 막기 위해 배양 온도를 30℃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검사실 표준작업절차
1) 검체 접수 시 KOH 도말과 진균 배양이 함께 의뢰되었는지 확인 2) DTM과 SDA에 각각 검체를 접종하고 25~30℃에서 배양 3) DTM 색 변화 및 집락 발생 여부를 주 3회 이상 관찰 및 기록 4) 양성 시 SDA에 계대배양하여 슬라이드 배양 준비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DTM은 피부사상균 감염 진단에 있어서 정말 유용한 선별 도구예요. 하지만 가끔 일부 세균이나 다른 사상균도 알칼리성 대사산물을 내서 위양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그래서 반드시 현미경적 형태 관찰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사실! DTM은 '선별'일 뿐, '동정'은 형태학적 관찰이 최종 열쇠라는 점, 국가고시에도 자주 나오니 꼭 숙지하세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