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2번 '지혈대를 적용한 후에는 적용한 정확한 시간을 기록해야 한다'입니다.
지혈대(tourniquet) 사용의 핵심 원칙 중 하나는 적용 시간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혈대 적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 근육, 신경 손상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 특히 외상 환자에서 출혈은 예방 가능한 주요 사망 원인이며, 지혈대가 사지를 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이지만, 장시간 적용 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적용'과 함께 시간 기록이 강조됩니다
[4]. 적용 시간을 기록하는 것은 의료진 간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하여, 지혈대 전환(tourniquet conversion)과 같은 다음 치료 단계를 적절한 시점에 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4].
오답 해설
1. 출혈이 멈추면 감염 방지를 위해 상처 위에 직접 지혈대를 감는다.
지혈대의 목적은 상처를 보호하거나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지의 동맥 혈류를 차단하여 출혈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4]. 지혈대는 상처 부위가 아닌, 상처보다 심장에 가까운 쪽(근위부)에 적용해야 합니다. 상처 위에 직접 감는 것은 효과적인 지혈을 기대할 수 없으며, 오히려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정맥 출혈에만 사용하며 동맥 출혈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혈대는 주로 동맥성 출혈과 같이 직접 압박으로 조절되지 않는 심각한 사지 출혈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4]. 정맥 출혈은 일반적으로 직접 압박으로 지혈이 가능합니다. 지혈대를 적용하면 동맥과 정맥의 혈류가 모두 차단됩니다.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지혈대는 '무혈 수술 시야(bloodless operative field)'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데, 이는 동맥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가능해집니다 .
4. 지혈대는 4시간마다 5분씩 풀어 혈류를 재개통시킨다.
지혈대를 일정 시간마다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4시간이라는 특정 시간 간격과
5분이라는 재관류 시간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근거 자료에서 지지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혈대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장시간 적용은 피부, 근육,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 지혈대 해제 시점과 방법은 환자의 상태, 적용 시간, 병원 환경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결정해야 하며, 특히 '지혈대 전환'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4].
5. 출혈 부위 바로 위 관절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지혈대는 출혈 부위의 근위부, 즉 심장에 더 가까운 쪽에 적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관절 바로 위에 적용하는 것이 원칙은 아닙니다. 관절 부위는 뼈가 돌출되어 있어 지혈대에 의한 압박이 동맥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고, 신경 손상의 위험도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지혈대는 근육이 풍부한 부위(예: 상완, 대퇴)에 적용하여 동맥을 효과적으로 압박하고 신경 손상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정형외과 수술에서 공압식 지혈대(pneumatic tourniquet)를 사용할 때도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한 적절한 위치 선정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지식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