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원칙: 목표 산소포화도(SpO2) 88~92%를 유지하도록 산소를 적정합니다. 고농도 산소는 호흡 억제와 CO2 마취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1. 초기 산소 장비 선택
- 1차 선택: 벤투리마스크(Venturi mask)
- 24% 또는 28% 농도부터 시작합니다.
- 정확하고 일정한 FiO2 공급이 가능하여 COPD 환자에게 가장 안전합니다.
- 대안: 비강캐뉼라(Nasal cannula)
- 벤투리마스크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 1~2L/min의 저유량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단, 공급되는 산소 농도가 환자 호흡에 따라 가변적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2. 모니터링 및 적정
- 산소 투여 시작 후 30~60분 이내에 동맥혈가스검사(ABGA)를 시행하여 PaO2와 PaCO2 변화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 지속적으로 SpO2를 모니터링하며, 목표 범위(88~92%)를 벗어나지 않도록 산소 유량 또는 농도를 조절합니다.
- 의식 수준의 변화(졸림, 혼돈)는 CO2 저류의 중요한 임상 징후이므로 면밀히 관찰합니다.
3. 비침습적 양압환기(NIV) 고려
- 벤투리마스크로 목표 산소포화도 도달이 어렵거나, 호흡성 산증(pH < 7.35, PaCO2 상승)이 동반된 경우 비침습적 양압환기 적용을 즉시 고려합니다.
- 의식이 명료하고 자발 호흡이 유지되며,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주의: 의식 저하, 무호흡, 심정지 상황에서는 즉시 백밸브마스크로 보조 환기를 시작하고 기관내 삽관을 준비합니다.